서울시는 국내 IT산업의 육성·발전을 담당하고 있는 전문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 SW공학센터와 중소 정보기술(IT)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16일 체결했다.
서울시는 SW 프로세스 품질인증 제도를 도입, 정보화사업 품질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서울시 정보화사업에 참여하는 IT기업의 SW품질관리 역량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SW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협력방안을 마련했다.
업무협약에 따르면 중소 IT기업의 SW 품질관리 역량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울시 정보화사업에 참여하는 SW기업에 대해 SW프로세스 품질인증 신청 관련 컨설팅과 SW개발 프로세스 품질관리 교육 실시한다. 또한 서울시 내부 정보화사업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SW프로세스 품질인증 기반의 서울시 정보화사업 품질관리체계를 수립하고 이를 지원하는 품질평가시스템 구축한다.
이를 위해 정보화사업 품질평가를 위한 전문 심사인력 운영하고 20억 원 이상 정보화사업을 대상으로 품질관리 전문 인력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IT기업 경기활성화를 위하여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보화사업에 대한 추진부서, 추진시기, 사업내용, 사업예산 등 기업에서 필요한 상세한 사업 정보를 제공하고 정보기술력을 갖춘 IT기업의 참여로 서울시 정보화사업의 품질향상을 기하고자 2010년 서울시 정보화사업 설명회를 내년 1월에 개최 할 예정이다.
서울시 송정희 정보화기획단장은 “최근 SW는 타산업과 융 복합되며 보다 복잡해지고 있어 SW의 품질이 산업 전반에 걸쳐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요소로 부각되고 있다”면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SW공학센터와 상호협력을 통해 중소 IT기업의 SW 기술진흥과 품질 향상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기업의 SW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서울시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