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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시장 활성화 '뜀박질'
UC시장 활성화 '뜀박질'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0.03.29 09:19
  • 호수 49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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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시스템 확산-중기 솔루션 탄력
본·지사 연계 지원· 업무 효율 제고

▲ UC솔루션이 중소기업 시장을 타겟으로 저렴한 가격에 고성능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출시되고 있다. 사진은 라드비전 UC모니터 ‘스코피아 VC240’.
통합커뮤니케이션(UC) 시장이 협업 시스템의 확산과 중소기업용 솔루션의 잇따른 출시로 활성화 바람이 불고 있다.

UC는 본사와 지사 간 업무 연속성을 지원하고, 각종 모바일기기와도 연동돼 실시간 대처가 가능한 업무 환경이 실현될 전망이다.

특히 대기업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기존 관행을 깨고, 합리적인 가격에 양질의 UC환경을 실현한 솔루션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중소기업용 시장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인성정보(대표 원종윤)는 하이마트(www.himart.co.kr) 본사 및 전국 전지점에 IP텔레포니 환경을 구현하고 콜센터를 재구축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치동 본사를 포함해 전국 300개 지점에 3000여대의 IP텔레포니를 공급하고 콜센터 또한 IP환경으로 구현해 본사와 지점, 콜센터를 연동하는 것으로 5월말 구축 완료될 예정이다.

업체 측은 콜센터와 지점간의 자유로운 호 분배와 데이터 연동을 가능케 해 콜센터와 본·지점간 원콜·원스톱(One-Call, One-Stop)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CRM, FAX, SMS 시스템과 연계한 상담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IP-IVR을 통해 고객정보를 입력받아 시간지연 없이 즉각적인 고객 상담이 가능해진다.

이 환경이 구현되면 CRM과 연동해 고객에 대한 정보가 응답자의 PC 및 IP폰 화면에 팝업으로 나타나 고객의 전화 목적을 응답자가 미리 예측할 수가 있다.

고객의 기본정보 외 다른 부가적인 여러 사항들을 즉각 확인할 수 있고 각 항목별 ‘바로가기’ 버튼을 누르면 해당 항목의 내용이 자세하게 나타나 고객의 문의에 효율적으로 응대할 수 있다.

이는 향후 e메일, 비디오, 3G영상폰 등 다양한 고객접촉 채널 통합의 토대가 돼 고객 서비스 요구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성정보 원종윤 사장은 “UC환경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며 금융권을 시작으로 전업종에서 적용되고 있는 트렌드”라며 “소비자에 대한 디테일한 서비스가 요구되는 가전 유통시장에서 인성정보의 UC기술력과 영업력을 확인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어바이어코리아(대표 양승하)는 중소기업용 UC솔루션 ‘어바이어 IP오피스 6.0’을 16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보이스, 인스턴트메시징, 프레즌스, 비디오를 사용한 협업툴이 포함됐다.

설치와 사용이 쉬우며 중소기업들도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의 커뮤니케이션과 고객 서비스 기능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경제성도 강화됐다.

‘어바이어 one-X’ 포털은 웹브라우저 기반의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자들이 사무실, 집, 이동 중에 커뮤니케이션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이번 출시된 제품은 보이스 통화 기능에 인스턴트 메신저를 통합하고 대기 상태를 아이콘을 통해서 보여주는 프레즌스까지 갖췄다.

최대 64명의 참석자들을 한 회선에 접속 가능케 하는 오디오 컨퍼런싱에는 참석자를 보고, 추가, 삭제, 음소거 시키고 통화 내용을 녹음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또한 전력공급이 끊어진 상황에서도 커뮤니케이션의 핵심기능들이 유지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연속성을 개선시켰다.

이번 솔루션은 종전에 여러 장의 카드로 지원되던 디지털, 아날로그, IP기기들을 한 장의 콤비네이션 카드로 지원함으로써 소규모 기업에게 합리적 가격을 제공한다.

새로운 전화 라인과 맞물려 사용될 경우 역량 상의 손해를 보는 일 없이 비용을 절감 할 수 있다.

콤비네이션 카드를 통한 보이스 메일의 가격이 90% 이상 절감된 사례도 있어 어바이어의 새 버전이 중소기업의 UC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라드비전(지사장 이민우)은 17일, HD화상회의와 LCD모니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일체형 HD 텔레프레즌스 ‘스코피아 VC24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500만 화소 카메라와 스피커, 마이크를 삼성전자의 24인치 LCD 모니터와 결합해 만든 일체형 화상회의 모니터다.

PC업무로 사용이 가능하며 모니터를 통한 전화기능 및 720p HD영상통화를 지원한다.

모니터 내에 탑재된 전용 HD영상보드를 이용해 PC전원을 켜지 않아도 음성 및 영상통화가 가능하며 저사양의 PC에서도 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한다.

또한 경쟁사 대비 절반 이하의 가격으로 출시해 도입 비용의 부담을 대폭 줄였다.

라드비전 이민우 지사장은 ”최근 기업들이 화상회의 활용이 확대되면서 내부 직원들을 위한 화상회의 인프라 구축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이 제품은 모든 화상회의 시스템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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