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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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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2.11.23 11:00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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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IT장관 회담

IT정책 자문단을 이끌고 베트남을 방문한 이상철 정보통신부 장관은 21일 도 쭝 따(Do Trung Ta) 우전통신부 장관과 두 나라 IT 장관회담을 열고 정보통신 정책·기술·인력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담에서 두 나라 장관은 양국 IT포럼을 상시 열어 정책·기술 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따 장관은 베트남 통신 현대화사업에 한국이 기술과 인력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 장관은 세계은행 정보격차해소재단(DGF) 교육훈련센터, 해외 청년인터넷봉사단 파견 등을 통해 베트남 IT 전문인력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호치민·하노이·하이퐁 등 5개 지역에서 베트남 최초로 추진하는 초고속인터넷 구축 사업에도 업체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웅엔 탄 중(Nguyen Tan Dung) 베트남 부총리를 예방하고, 한국 정부와 사업자가 베트남 정보통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술·인력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중 베트남 부총리는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것을 환영하며, 앞으로도 정보통신 분야 연구기관간 교류·협력도 늘릴 것을 제안했다.
이 장관은 또 팜 롱 쩐(Pham Long Tran) 우전통신공사(VNPT) 사장과도 만나 국내 후발 사업자에게 불리하게 돼있는 VNPT사의 상호접속 제도를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두 나라 정보통신부는 22일 이 곳 하노이에서 베트남 기업·연구기관 등 IT 관련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아시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한·베 IT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의 통신요금정책과 인증제도·통신시장 개방·자유화 정책 등이 소개됐다.
포럼에서는 또 한국 정보통신연구진흥원(IITA)과 베트남 우정통신기술연구소(PTIT)가 기술협력 약정을 체결했으며, (주)스마트게이트·삼성 SI와 베트남 관광청 산하기관인 TITC이 관광정보화 분야에 대한 상호협력약정을 체결했다.

'정보통신의 현황과 전망' 강연

이경준 KTF 사장은 21일 인천경영포럼(www.ibf.or.kr) 조찬 강연회를 통해 '이동통신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 사장은 강연을 통해 이동통신사의 무선인터넷과 텔레매틱스, 각종 금융결제서비스, 홈네트워킹 등 다양한 신규서비스를 소개하고 각종 제휴를 통해 정보화 사회를 주도하는 KTF의 미래산업전략을 발표했다.
이 사장은 국내 이동통신 현황에 대해 "이동통신 시장에 경쟁체제 도입이후 단말기 보조금 지급, 지속적인 요금인하. 고부가 서비스의 개발 등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이뤄왔다"며 "이동통신 시장은 과거 음성 중심의 성장을 이뤄졌지만 향후 무선데이터의 성장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규사업 영역에 대해 "무선 인프라와 무선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이뤄지는 거래 및 서비스로 콘텐츠 프로바이더와 고객을 연결해 신 개념의 사업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히고 "휴대폰 하나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모든 경제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또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무의 효율성 증대 및 절감 등을 목적으로 이동통신을 이용한 'm-IT' 도입이 확산될 것"이라며 "이동통신과 GPS 기술을 접목해 자동차 안에서 운전자가 응급구난, 길 안내, 무선 인터넷 편의시설 안내 등 각종 생활 편의 정보 및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통신시장 경쟁 구도 예측에 대해 "유무선 종합통신사업자로의 변화를 위한 경쟁사들의 그룹 차원 전략이 상당기간 지속되는 가운데 KT 민영화는 KT 및 KTF의 서비스·사업간의 융합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KTF는 신규 사업영역에서 능력있고 경쟁력 있는 CP, SP를 참여시키고 외부 우수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정보화 사회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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