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2300종에 달하는 민원이 온라인을 통해 서비스 된다.
행안부는 최근 500종의 온라인 민원을 개발·확대해 30일부터 총 2300종이 ‘민원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처리 가능해 졌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민원처리를 위해 행정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국민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2009년 6월 민원서비스선진화 1단계 사업을 추진하면서 온라인 민원을 1800종으로 확대한 바 있다.
새롭게 서비스되는 온라인 민원은 제조·개발 분야(89종)를 비롯해 농림수산·천연자원(77종), 교통·물류(73종), 사회복지(63종) 등 13개 분야로 구분되며 국민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한 민원을 온라인화 해 국민 경제활동에 편이성을 도모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온라인 민원 중 운전면허경력증명과 경계점좌표 등록부 열람·등본교부는 정보시스템 간 연계를 통해 온라인 신청 즉시 실시간으로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행안부 서필언 조직실장은 “올해 말까지 모든 가능한 민원을 온라인으로 개발 완료하고 스마트폰 민원서비스, 원격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편의서비스를 구축할 것”이라며 “국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온라인 민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민원24’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온라인 민원이 활성화돼 3000종의 민원이 온라인으로 개발 완료되면 연간 6000여 억 원의 사회적 비용과 1만1000여 톤의 탄소발생량 감축이 가능해 본격적인 ‘그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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