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코리아(대표 장성호)는 사전진단과 정기적인 현황 및 예측 보고를 통해 신속한 대응은 물론 미래 추가 인프라투자 여부까지도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는 2013년까지 네트워크에 연결돼 운영이 이뤄지는 IT기기 수는 1조 개에 달하고 특히, 모바일기기가 크게 늘면서 2014년 데이터 트래픽은 2009년과 비교해 39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비디오트래픽도 크게 늘어, 오는 3년 이내에 일반 사용자들이 만들어내는 전체 인터넷 트래픽의 91%를 차지하게 될 것이며, 클라우드와 가상화 기술의 확산으로 향후 5년 이내 25% 이상의 소프트웨어는 새로운 환경에서 구매되고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급격한 트래픽 성장과 함께 다각화 되고 있는 네트워크 접속기기, 서로 다른 특성의 트래픽 및 서비스를 전격적으로 수용하면서 항상 최상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시스코는 IT인프라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고객들의 복잡한 네트워크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주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네트워크 인프라 상태는 물론 접속기기, 네트워크 상에서 운영 중인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아 기기 간 또는 운영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주도한다.
업체 측은 통신사업자 및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을 위한 스마트넷 토털케어 서비스와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 케어 서비스에 우선 주력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시장에서는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업이 필수적인 스마트 케어 서비스 확대를 위해 국내 파트너사들과 협업을 강화한다.
업체 관계자는 “IT인프라는 어느 때보다 복잡해지고 있을 뿐 아니라, 그 중요성 또한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시스코가 제안하는 스마트 서비스는 시스코의 네트워크 전문가들로부터의 직·간접적인 서비스까지 보장 받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