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인구 50만 이하 도시로서는 최초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을 완료했다.
여수시는 ‘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ITS) 구축사업’ 준공식을 여수시교통관리센터에서 1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가 추진한 ITS 구축사업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앞두고 첨단교통체계시스템 구축을 위해 실시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05년부터 6년여간 총 157억 원이 투입됐다.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교통정보센터는 시내 곳곳의 교통정보수집 장치로부터 정보를 수집한다.
수집된 교통 정보는 103개 시내버스 승강장에 설치된 단말기를 통해 시민들에게 실시간 운행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도로변에 설치된 영상검지기 34개 도로전광판(23개소)에 소통상황 등을 안내해 우회도로안내, 주차장안내 등을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이와 함께 주요 교차로 25개소에 CCTV를 설치, 수시로 교통흐름을 모니터링 함으로써 돌발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 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첨단정보기술을 활용한 교통운영체계로 시민들에게 실시간 운행 정보 제공과 편의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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