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반 클러스터 조성계획 발표
광명시가 서울과 경기도를 잇는 IT 인프라 중심지로 탈바꿈한다.
경기도는 20일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양기대 광명시장, 도내 주요 실·국장 들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실·국장 회의’를 열고 광명시를 대상으로 융·복합 도시개발 개념을 접목시킨 각종 개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는 광명시에 대한 IT기반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계획이 발표됐다.
도는 광명시를 경기 서남권과 서울 디지털단지를 비롯한 서울 남부권을 묶는 IT기반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산업단지 지정 및 개발을 위해 중앙부처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KTX 광명역 활성화, 도시철도 7호선 연장 방안 등을 수립할 방침이다.
또한 도는 중소공장 이전 입지용으로 마련된 광명·시흥 지구 일대 4㎢를 복합산업단지로 조성, 보금자리지구내 주민들을 위한 자족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도는 중소기업이 적은 부담으로 입주를 할 수 있도록 먼저 적정가격의 토지공급을 통해 0.76㎢를 산업단지로 조성하고 부족물량은 국토부와 협의를 통해 추가하거나 관련 법령의 제·개정을 통해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광명시는 서울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산업입지 지역”이라며 “광명시를 수도권 서남부지역을 대표하는 첨단산업과 물류·유통 거점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