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사이버 공격을 예방하고 국민들의 정보보호 생활화를 위해 7월을 '정보보호의 달'로, 7월 둘째주 수요일을 '정보보호의 날'로 정했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 행정안전부, 지식경제부 등 8개 정보보호 유관부처는 공동으로 이같이 정하고 이 기간 대대적인 범국민 정보보호 행사를 벌이기로 했다.
정보보호의 달은 2009년 '7.7 디도스(DDoS) 공격'의 경각심을 일깨운다는 의미에서 7월로 정했다.
7.7 디도스 공격은 2009년 7월7일 해커가 파일공유 사이트를 통해 PC 1만대를 좀비PC로 만들어 정부기관을 비롯한 22개 인터넷사이트를 공격, 마비시킨 사태를 말한다.
정부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정보보호의 날·달 기간에 정보보호 전시회 및 토론회, 해킹방어대회 등 다양한 범국민 정보보호 행사를 열어 정보보호 교육과 홍보를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제1회 정보보호의 날인 7월11일에는 관련부처 장·차관, 정부 포상 수상자 및 정보보호업무 종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