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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NFC 국제 표준 제정 앞장
SK플래닛, NFC 국제 표준 제정 앞장
  • 박남수 기자
  • 승인 2012.06.20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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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사장 서진우)이 NFC 서비스의 글로벌 상용화를 위한 NFC 국제 표준 규격 작업에서의 리더십을 확보했다. 

19일 중국 상해에서 MAE2012(Mobile Asia Expo 2012) 행사 개막 일정에 맞춰 진행된 ‘모바일 NFC 글로벌 워킹 팀’의 킥오프(Kick-off) 미팅에서 SK플래닛이 프로젝트 리더로 선임됐다. 

‘모바일 NFC 글로벌 워킹 팀’은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내에서 모바일 지불 결제와 관련해 진행해 왔던 PBM(Pay Buy Mobile) 프로젝트의 후속 프로젝트로 NFC 기술의 국제 표준 규격 작업을 담당하는 프로젝트 팀이다. 

SK플래닛은 국내 NFC 시장에서의 선도 사업자로서의 다양한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리더의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GSMA측은 SK플래닛이 그동안 보여준 모바일 NFC 기술의 주목할 만한 성과에 관심을 갖고 새롭게 출범하는 ‘모바일 NFC 글로벌 워킹 팀’의 프로젝트 리더로 SK플래닛이 적합하다고 판단해 제안하게 됐다고 전했다. 

‘모바일 NFC 글로벌 워킹 팀’은 분기 1회 실시되는 GSMA의 주요 행사에서의 대면(Face-To-Face)미팅과 수시로 E-mail과 컨퍼런스 콜을 통해 활동하며 NFC 글로벌 표준규격 제정 작업을 위한 협의를 진행한다.

SK플래닛과 유럽 5대 이동통신사(도이치텔레콤, 프랑스 텔레콤, 텔레콤 이탈리아, 텔레포니카, 보다폰), 일본, 중국, 미국의 주요 이동통신사, KT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19일 킥오프 미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프로젝트 리더로 선임된 SK플래닛의 김종호 매니저(글로벌 테크 연구소 표준화팀 소속)는 2008년부터 모바일 결제 및 지갑 서비스를 담당해 왔으며 현재 NFC표준화작업의 핵심 업무를 맡고 있다.

김종호 매니저는 향후 ‘모바일 NFC 글로벌 워킹 팀’의 분기별 정기 미팅에서의 의장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모바일 NFC 기술과 관련한 여러 하위 연구분과(Work Stream)의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외부 업체와의 미팅에서 대표자 역할을 수행하는 등 향후 진행되는 NFC국제 표준 규격제정에서 리더십을 갖고 핵심적인 임무를 담당하게 된다. 

한편 SK플래닛은 MAE2012행사에서 NFC기술을 접목한 행사장 내 GSMA 부스에서 일본 이동통신사 KDDI와 함께 NFC 태그를 이용한 야구장 내 원스탑(One-Stop) 고객편의 서비스 'NFC & JOY'를 공동 시연한다고 밝혔다.

SK플래닛은 지난해부터 SK와이번스의 홈구장인 인천 문학구장에서 ‘N! FC & JOY’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일본 내 상용화를 계획 중이다. 

SK플래닛은 오는 7월 NFC 오픈 플랫폼인 ‘스마트터치(가칭)’의 본격 상용화 앞두고 SK플래닛이 보유한 세계최고 수준의 NFC기술을 기반으로 유수의 NFC 업체들과 ‘NFC비즈 파트너 그룹’을 출범시키는 등 인프라 확대와 외부 파트너 및 개발자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삼성카드, 신세계와 함께 모바일 지갑 서비스를 상용화 했으며 NFC 모바일 멤버십 발급 서비스, 명동 NFC 시범존 운영, 여수 엑스포에서의 NFC 기반 응용서비스 시연 등 이미 국내에서 NFC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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