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65,536(256 x 256) 색상을 지원하고, 16화음의 벨소리를 내장한 풀 컬러(Full Color) STN LCD 듀얼 컬러휴대폰(모델명: CX-400K/LG-SD1000)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기존 256 STN LCD보다 256배나 많은 컬러를 지원해 컬러 동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더욱 선명한 화질로 감상할 수 있으며, LCD응답속도가 2배나 빨라 다양한 초고속 무선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빠르게 즐길 수 있다.
또 LG전자 6만5천 컬러휴대폰은 17mm대(표준량 배터리 장착시)로 컬러휴대폰 중 국내 최소형이며, 최대 170시간 이상 통화대기시간을 구현하는 등 배터리 소모량을 크게 줄였다.
특히 이 제품은 외부 LED를 세로로 디자인한 독특한 디자인 방식을 적용했으며, 휴대폰 케이스를 고급 알루미늄 소재로 채택하는 등 다양한 요구로 새로운 트랜드를 주도하는 20∼30대를 겨냥한 신개념의 휴대폰이다.
외부 LED는 착·발신시 7가지 색상이 교대로 깜박이며, 발신자 표시는 물론 저장된 번호의 발신자 이름까지 표시해 주며, 지브이엠(GVM), 웨이블렛(Wavelet), 자바(JAVA) 및 브루(BREW) 등 각 사업자 무선인터넷 플랫폼에 맞춘 소프트웨어를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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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미디어 데이터 화질 선명
최대 170시간 통화대기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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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싸이언 6만5,000 컬러휴대폰 폴더형 제품, 싸이언 630 시리즈 휴대폰(2세대용), CDMA 및 GSM 해외 수출형 단말기 등도 선보인다.
LG전자는 한편 IMT-2000 상용시스템과 cdma2000 1X EV-DO 시스템을 선보인다.
IMT-2000 상용시스템(모델명: Generex2000)은 ▲지난 2000년 말 개발 완료한 상용 1단계 비동기 IMT-2000 시스템의 3G 단말기간 모바일 투 모바일(Mobile to Mobile) 영상호 ▲IWF을 이용해 공중전화망(PSTN)을 통한 3G 단말기와 유선단말기간의 모바일 투 랜드(Mobile to Land) 및 랜드 투 모바일(Land to Mobile) 음성호 ▲2G망 연동을 통한 3G 단말기와 2G 단말기간의 음성호 ▲패킷교환장치(SGSN)와 패킷망연동장치(GGSN)을 통한 3G 단말기로의 인터넷 데이터 전송 등 IMT-2000 상용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384Kbps급의 비동기식(①DS GSM-MAP) IMT-2000 시스템으로, 이동 교환기(②MSC), 기지국(③Node-B), 기지국 제어기(④RNC), 가입자 위치 등록기(⑤HLR), 지능형 부가장치(⑥IP) 등으로 구성되고, 핵심망은 155Mbps급 비동기 전송모드(ATM)을 기반으로 하며 기존 2세대 이동통신망과의 연동이 가능하다.
cdma2000 1x EV-DO시스템은 LG전자가 KTF 함께 국내 최초로 개발한 이동통신용 고속데이터전송시스템으로 퀄컴사와 루슨트 등 세계적으로도 2개 업체만 개발에 성공한 첨단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고속의 패킷 데이터 전송을 위해 퀄컴사가 제안한 데이터 전용 전송기술로, IMT-2000과 맞먹는 최고 2Mbps의 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듀얼 모드의 단말기를 이용하면 IS-95C망과의 연동을 통해 음성지원도 가능하다.
또 패킷화한 데이터를 최적화해 전송하기 때문에 인터넷 접속, 전자우편, 데이터 전송 메시징 어플리케이션 등 인터넷 기반에서의 데이터 전송기능이 강화됐고 오디오, 비디오 등 멀티미디어 파일 전송률도 기존에 비해 크게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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