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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PC방 대항전' 경남 바람의 전사팀 우승
'코리아 PC방 대항전' 경남 바람의 전사팀 우승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1.12.17 09:39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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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디아블로2 공식 게임대회
전국 486개팀 1,944명, 957개 PC방 참가 신청
100인 전사 전원 디아블로2 멤버십 은반지 제공



제4회 디아블로2 공식게임대회 '코리아 PC방 대항전'이 지난 16일 케스핀 대회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대회는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되어 5회째를 맞았으며 기록경신에 중점을 둔 철인경기방식의 대회로 디아블로2 매니아들에게 많은 인기를 모아온 전통 있는 게임 대회.
지난 11월 10일부터 한달여간 디아블로 대회 지정 PC방 및 4인1조로 참가자를 모집해 전국 각 지역에서 1,944명의 게이머가 참가신청을 했으며 강원, 경기, 경상, 부산, 대구, 광주, 전라 등 전국의 디아블로2 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의 규칙은 4명이 1개조가 돼 노멀모드로 액트1에서 액트5의 모든 퀘스트를 수행하고 액트5의 마지막 보스인 파괴의 군주, 바알(Baal)을 잡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3시간 23분만에 액트5 마지막 보스 바알을 잡고 경기를 끝낸 본 대회의 우승은 경남 진주에서 올라온 바람의 전사팀이 차지했다.
모두 90레벨이상의 고수들로 구성된 바람의 전사팀은 경상대, 산업대 4년생들로 팀리더 역할을 했던 김정훈(26)씨는 "우승은 생각지도 않았고 디아블로2 멤버십 은반지가 갖고 싶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또 "소속 PC방에서 꾸준한 회의를 통해 전략을 짜고 하루 5~6시간씩 연습을 했다"고 그 동안의 과정을 회상했다.
이외에 준우승은 3시간 38분 기록의 블루길드(수원), 4시간 6분 기록의 두시간반(서울), 4시간 20분 기록의 디아블로XP(서울)이 차지했으며 참가자 100명 전원에게는 디아블로2 멤버십 은반지가 제공됐다.
또한 수상자들에게는 총상금 1,000여만원, PC방 업주에게는 마티즈, 컴퓨터, 프린터, 정품게임 등 푸짐한 상품이 돌아갔다.
이번대회는 디아블로2 공식 지정PC방을 통해서만 참가가 가능해 전국의 957개의 PC방에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했고 소속 게이머에게 연습공간이나 교통비도 지원해 주는 등 게이머와 PC방이 돈독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게 했다는 평가다.
한빛소프트 송진호부장은 "이번 대회는 국내 게임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PC방에 활력을 주고자 기획됐고 유저와 PC방에 결속력을 갖게 유도했다"고 평가하고 "향후에도 PC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한빛소프트는 오는 24일부터 모든 PC방의 음란물 차단 프로그램 설치 의무화에 따른 PC방 지원의 일환으로 엠파이어 어스에 '지킴이(5만원상당)' 프로그램을 넣어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킴이는 영상물 등급위원회에서 권장한 음란물 차단프로그램 4개 제품중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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