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9:26 (금)
스크린 양방향 모바일 광고 서비스 상용화
스크린 양방향 모바일 광고 서비스 상용화
  • 박남수 기자
  • 승인 2013.11.19 0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T미디어허브, 메가박스 코엑스 점서 시범 운영

미디어콘텐츠 전문기업 KT미디어허브(대표 김주성)는 영화관 메가박스를 통해 ‘스크린-NFC(Near field communication) 광고 상품’을 출시하고,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상영관 내 스크린에서 시도되는 국내 첫 NFC 활용 광고다.

‘스크린 NFC 양방향 광고 서비스’가 적용되는 극장에서 관객은 영화 시작 전, 상영관 내 스크린에서 나오는 광고 안내에 따라 앞자리 NFC 칩이 내장된 의자를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태그한다. 그러면 광고주가 앞서 심어 둔 각종 이벤트 등 맞춤형 메시지가 고객의 스마트폰에 푸시(Push)되며 전달된다. 매체기획팀 오세훈 팀장은 “스크린 광고가 기존 단방향 매체에서 브랜딩과 퍼포먼스가 가능한 양방향 매체로 진화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오세훈 팀장은 “최근 시범 운영에서 전체 관람객 중 평균 15%의 관객이 NFC를 태그 했다”면서 “이는 기존 모바일 광고보다 월등히 높은 참여율”이라고 설명했다. KT미디어허브는 올해 말까지 시범 사업을 진행한 후, 내년 상반기 중 서울과 수도권 영화관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KT미디어허브는 이 기술과 관련한 핵심 기술을 특허 출원 중이다. 스크린 NFC 양방향 광고 서비스는 메가박스 코엑스 점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다.

이외에도 KT미디어허브는 발권부터 입장객 정보, 상영 영화 정보까지 원스톱으로 제공, 처리할 수 있는 정보처리 시스템 ‘i-TMS(통합 스크린 광고 자동화 기술)’ 기술을 내놨다. 이를 적용하면 실시간으로 극장 착석율과 관객의 성별, 연령대 분석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광고주들은 자신들의 목적에 맞는 타깃 광고를 할 수 있다.

한편, KT미디어허브는 2012년 12월 KT 미디어&콘텐츠사업 부문이 독립해 설립된 회사다. KT 그룹 내 다양한 콘텐츠 계열사들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IPTV와 극장, 엘리베이터 기반의 광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6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