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회는 13일 수원시 율전동 524번지 현지에서 신축회관 준공 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지난 5월 21일 첫 삽을 뜬 이후 약 6개월만에 완공된 경기도회 신축회관은 대지 424㎡(125.23평),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졌다. 경기도회 사무국은 지상 3층에 자리를 잡았고 2층에는 정보통신공제조합 경기지점이 입주했다. 또 1층과 4층은 각각 주차장과 회의실로 이용된다.
특히 경기도회는 회관 건립공사를 공종별로 건축과 정보통신공사, 전기공사로 나누어 분리 발주함으로써 시공품질을 높이고 전문시공업체를 보호하는데 모범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건축은 수성산업(주)이 맡았으며 정보통신공사와 전기공사는 각각 건영정보통신(주)와 (주)동양정보통신이 수행했다. 또 공사감리는 (주)내외건축사무소가 맡았다.
한편 13일 신축회관 준공 기념식에서 전용인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중앙회장은 치사를 통해 "독립사옥 마련을 계기로 경기도회가 정보통신공사업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해달라"며 "협회도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정보통신공사 수급영역을 확대하는데 더욱 힘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함정기 협회 경기도회장은 기념사에서 "독립 회관을 갖는 것은 경기도회 모든 회원들의 오랜 숙원이었다"며 "회관 건립에 많은 도움을 준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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