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법시행령 등 합리적 개정 추진
한국기술사회 소속 정보통신기술사회(회장 안치영)는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강릉시 KIST분원 연수관 소회의실에서 ‘2014년 신년 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신년회에는 현 집행부(12대 이사회)의 임원 22명이 참석, 정보통신기술사회의 올해 추진 계획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각 위원회별로 지난해 추진실적과 신년계획을 발표했으며, 자유토론 시간에는 임원 간 열띤 공방이 이어지기도 했다.
특히 올해 추진되고 있는 ‘정보통신기술관리법 제정’과 관련, 정보통신기술자의 권익을 증진하기 위한 기술사의 책임과 역할을 다짐했다. 아울러 건축법 시행령이 합리적으로 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첫 발표자로 나선 이승준 기획전략위원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정보통신기술사들이 법령 및 제도개선을 위해 모금운동을 벌여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정보통신기술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입법예고 된 건축법 시행령 개정안이 아직 국토교통부에 계류돼 있다”며 “법령 개정을 통해 정보통신기술사의 시장진입 및 사업 참여를 관철시킬 수 있도록 법적, 행정적 투쟁도 불사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이어 남우기 대외협력위원장은 "올해를 정보통신기술사의 대외역량을 강화하는 해로 만들겠다“며 ”국회와 언론, 행정부 및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기술인협회, 감리협회 등 유관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잘못된 제도 등을 고쳐나가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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