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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폰, 폭스바겐-아우디 자동차 M2M 제공
보다폰, 폭스바겐-아우디 자동차 M2M 제공
  • 박남수 기자
  • 승인 2014.03.12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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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폰은 12일 2015년형 아우디의 새로운 모델을 시작으로 유럽에서 생산되는 모든 폭스바겐과 아우디 차량에서 커넥티비티(Connectivity)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량용으로 특수 개발된 SIM 칩이 아우디 차량에 장착돼 아우디 커넥트(The Audi connect)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우디 커넥트는 차량 내 무선LAN 핫스팟을 이용한 차량용 내비게이션, 통신,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가리킨다.

지난 2013년 아우디는 이미 자사의 신차 모델인 S3에 4G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보다폰의 고객들이 차 안에서도 4G 네트워크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아우디 커넥트를 장착한 S3는 2014 하노버 정보통신박람회(CeBIT)의 아우디 부스에서 공개됐다.

보다폰 M2M 사업부의 CEO인 에릭 브레나이스(Erik Brenneis)는 “우리는 폭스바겐 그룹에 M2M 통신기술을 제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계약으로 보다폰은 M2M 통신의 중요한 시장 가운데 하나인 자동차 업계에서의 위상을 보다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

보다폰의 효율적인 모바일 통신망은 네트워크 카의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까운 미래에 모든 차량에 장착될 것으로 보이는 글로벌 SIM칩은 보다폰의 네트워크와 M2M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이 길 위해서도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자동차 업계에서 요구하는 까다로운 품질기준을 통과한 SIM칩은 영하 40도의 저온부터 85도의 고운에서도 정상 작동하도록 설계됐으며, 장치 활성화와 서비스과정은 폭스바겐 그룹의 구체적인 요구사항에 맞춰 보다폰이 설계했다.

자동차 산업은 이미 빠르게 성장하는 M2M 통신의 핵심 시장으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추세에 힘을 실어 준 것은 EU의 ‘eCall’ 즉, 차량 사고 시 자동으로 구조 신호를 보내도록 하는 비상 통신 시스템이다.

또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차내에 설치된 통신과 인터넷 기반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정보, 음악, 영상을 즐기고자 하는데 이 역시 M2M 통신의 높은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보다폰은 지난 20여년간 글로벌 M2M 통신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로 자리잡았다. 250 여명의 전문가가 자동차 산업부터 에너지, 운송과 물류 기업의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최근 보다폰은 애널리시스 매이슨(Analysys Mason)의 M2M 기업 순위 조사에서 3년 연속 1등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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