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로(대표 장인수)가 창사 11주년 기념식에서 ‘㈜티맥스데이터(TmaxData)’로 사명을 변경하는 선포식을 개최하고 국내 및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사업 재정비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티맥스데이터는 지난 2003년 국산 최초 상용 RDBMS 티베로를 발표한 데 이어, 지난 2008년에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공유 DB 클러스터 기술인 ‘티베로 액티브 클러스터(TAC)’ 기술을 개발하며 국내 DBMS 시장에서 국산 DB 돌풍을 주도해 왔다.
㈜티맥스데이터는 이번 사명 변경이 관계사이자 총판사인 ㈜티맥스소프트와 연계된 기술 브랜드 구축 및 사업 효율화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 의지도 적극적으로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티맥스데이터는 국내 대표적인 SW 기술력을 인정받아 오고 있는 티맥스만의 대표성과 브랜드 가치를 계승하는 한편, 자사의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중·장기 계획을 실현해 나갈 초석을 다질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그 동안 사명 및 제품명으로 사용해오던 ‘티베로(Tibero)’ 브랜드는 계속해서 제품 이름으로만 사용된다.
㈜티맥스데이터 장인수 대표는 “이번 사명 변경은 티맥스라는 브랜드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국내외 시장에서 외산 기업들과의 경쟁에 전면적으로 나서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해외 시장에서의 기술력 검증 및 현지화 작업 등을 거쳐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며 외산 제품에 대응하는 대표적인 토종 SW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