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2:49 (금)
다이슨, 유선 진공청소기 DC52 출시
다이슨, 유선 진공청소기 DC52 출시
  • 박남수 기자
  • 승인 2014.07.04 18: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필터 유지관리 필요 없는 것이 강점
▲ 사이버 블랙박스의 작동 개념도.[자료: KISA]

영국 기술기업 다이슨은 3일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최신기술인 다이슨 시네틱) 싸이클론을 적용한 신제품 유선 진공청소기 DC52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DC52는 창업자 제임스 다이슨이 1993년 세계 최초 싸이클론 청소기를 발명한 이래 싸이클론 기술 최고의 혁신으로 꼽히는 다이슨 시네틱 기술을 적용한 첫 번째 제품이다.

다이슨은 지난 20년간 축적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먼지봉투 및 필터를 교체하거나 세척하는 등 추가적인 유지관리가 필요 없고, 오랜 기간 사용해도 흡입력을 잃지 않는 강력한 진공청소기를 선보였다.

신제품 DC52에는 조그만 54개의 다이슨 시네틱 싸이클론이 빽빽하게 배치돼있다.

싸이클론은 크기가 작을수록 더욱 강력한 원심력을 만들어 더 작은 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는데, 싸이클론을 작게 만들려면 싸이클론 하단의 구멍도 좁아져 먼지에 막힐 위험이 높아진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이슨 엔지니어들은 진동하는 팁(tip)이 달린 싸이클론을 개발했다. 싸이클론 안에서 빠르게 회전하는 공기에 의해 팁이 움직이면서 구멍에 먼지가 달라붙는 것을 막아 조그만 싸이클론을 깨끗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이 진동 팁이 탑재된 54개의 싸이클론은 공기 중의 꽃가루, 곰팡이, 박테리아와 같은 0.5미크론 크기의 미세먼지까지 잡아낼 만큼 성능이 뛰어나, 먼지를 막기 위한 별도의 필터가 전혀 필요 없다. 때문에 DC52 사용자는 필터 유지관리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다이슨 시네틱 기술이 적용된 DC52는 오랜 시간 사용해도 흡입력을 잃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다이슨 엔지니어들은 일반 가정에서의 실험을 통해 10년 동안 청소하는 먼지의 양을 계산한 다음, 같은 양의 먼지를 다이슨 시네틱 싸이클론 청소기로 흡입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어떠한 필터 유지관리 없이도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한결 같은 흡입력을 유지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다이슨의 창업자이자 발명가인 제임스 다이슨은 “먼지봉투를 없애 흡입력을 잃어가는 청소기의 문제를 해결했지만, 필터를 세척하거나 심지어 새 것으로 교체해야 한다는 것은 여전히 골칫거리로 남아 있었다”라며 “다이슨 시네틱 싸이클론은 뛰어난 미세먼지 분리력으로 사용자들을 귀찮은 필터관리에서 해방시켜줄 것”고 말했다.

한편, 오늘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이번 이벤트를 위해 방한한 매트 스틸(Matt Steel) 다이슨 수석 디자인 엔지니어가 참석해 다이슨의 새로운 시네틱 싸이클론 기술을 설명하고, 제품 시연을 통해 신제품의 강력한 성능을 직접 선보였다.

또한 지난달 출시한 작고 강력한 유선 진공청소기 DC63을 함께 전시해 다이슨의 다양한 제품라인을 선보였다.

신제품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 및 다이슨 기술에 대한 소식은 다이슨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DysonKorea) 및 블로그 (http://blog.naver.com/dysonkorea)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6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