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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한-베트남 합작 드라마 적극 지원
CJ E&M, 한-베트남 합작 드라마 적극 지원
  • 박남수 기자
  • 승인 2014.08.13 0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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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이 베트남 국영 방송사 VTV와 공동 제작하는 드라마 ‘오늘도 청춘(Forever Young)’이 베트남 현지에서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지난 8일 베트남 하노이 시내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쩐 빈 밍(Tran Binh Minh) VTV 사장과 레 응옥 딘(Le Ngoc Dinh) 베트남 문체부 국제협력국 부국장, 도 탄 하이(Do Thanh Hai) VFC 사장을 비롯해 전대주 주 베트남 대한민국 대사 등 양국 정부 관계자가 대거 참석했다.

8일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30분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최초의 한-베트남 합작드라마 제작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쩐 빈 밍 VTV 사장은 이 자리에서 "VTV는 세계시장 진출 의지를 가지고 있고, 이번 합작드라마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첫 발걸음”이라며 “원대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한국의 대표적 콘텐츠 기업인 CJ E&M과 함께 지난 수년간 준비해 온 합작 드라마가 성공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드라마가 베트남뿐 아니라 CJ E&M의 글로벌 채널을 통해 동남아 각국과 미국에 방영될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것은 베트남과 VTV에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전대주 주 베트남 대한민국 대사는 “합작드라마는 올해 수교 22주년을 맞는 양국의 본격적인 문화교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신호탄”이라며 “CJ가 양국 문화교류의 첨병이자 선구자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제작에 임해 주기를 바란다. 정부 차원에서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대한민국 정부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이덕재 CJ E&M 상무는 "지난 2년간 양국 정부와 CJ-VTV 관계자들이 깊은 관심과 지원을 보내준 덕분에 합작드라마 ‘오늘도 청춘’이 제작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가게 됐다”며 “향후 VTV와 드라마뿐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등을 공동 제작, 긴밀한 협력을 통해 베트남 방송 콘텐츠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명현우 감독과 카잉 안(Khanh Anh) 베트남 감독, 주인공을 맡은 냐 프엉(Nha Phuong, 링 역)과 홍 당(Hong Dang, 카잉 역), 그리고 강태오(준수 역), 신혜선(미소 역), 노행하(준희 역) 등 양국 연출 및 출연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오늘도 청춘’은 하노이의 유복한 집안의 딸 '링'이 한국으로 유학을 와 다양한 국적의 또래들과 홈스테이 생활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36부작 청춘 로맨스 드라마로 베트남 한류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8월 10일부터 베트남 촬영에 돌입한 ‘오늘도 청춘’은 10월에는 한국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 오는 12월 베트남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인 VTV3에서 매주 2회씩 5개월간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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