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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단통법 대비 ‘고객 가치’ 집중
KT, 단통법 대비 ‘고객 가치’ 집중
  • 박남수 기자
  • 승인 2014.09.2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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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고객경험품질 제공을 위한 혁신의 가속화 추진

KT가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도입을 앞두고 통신시장의 패러다임을 고객 중심으로 바꾸는 계획을 발표했다.

KT는 10월 1일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시행에 맞춰 고객들의 통신비 부담은 줄이고 혜택은 늘려갈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KT는 △새로운 결합 플랫폼인 ‘올레 패밀리박스’ 출시 △서울, 경기 및 6대 광역시 주요 광역버스 정류장에 ‘3배 빠른 기가 와이파이(GiGA WiFi)’ 구축 △국내 최초로 와이브로와 LTE를 결합한 ‘와이브로 하이브리드 에그’ 출시 △제휴 할인과 멤버십 혜택 강화 △고객과 유통망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온라인 환경 구축 등 고객 편익 확대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가족간 데이터와 멤버십 포인트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고 매월 보너스 혜택이 추가 제공되는 ‘올레 패밀리박스’ 앱이 10월 출시된다.

올레 패밀리박스는 모바일 2회선 이상 결합 상품에 가입한 가족 구성원이 자신이 보유한 데이터와 포인트를 ‘박스’에 넣어두면 필요한 사람이 언제든 쓸 수 있게 해준다. 남은 데이터는 다음 달 말까지 자동 이월 된다.

또, 매달 가족 구성원 수만큼 1인당 데이터 100MB와 멤버십 포인트 1000점이 보너스로 부여되고 올레 와이파이 이용권도 가족 당 1매씩 함께 제공한다.

예를 들어 데이터를 많이 쓰는 자녀들은 부모에게 데이터를 받을 수 있고, 멤버십 포인트를 주로 쓰는 부모는 자녀의 포인트를 쓸 수 있게 된다.

자사 휴대전화 가입자의 3분의 1이 결합할인 혜택을 받고 있을 정도로 결합상품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KT는, 올해 유선상품 없이 휴대폰 간 결합에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우리가족 무선할인’을 출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유무선 결합상품 ‘인터넷 뭉치면올레’의 혜택도 강화했다.

휴대폰 1대만 있어도(79요금제 이상) 인터넷을 1만 원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혼자 써도 부담 없는 인터넷 뭉치면올레’를 선보여 1인 가구 고객도 부담 없이 유무선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하고 풍성한 제휴 서비스는 더욱 확대된다. KT는 통신 요금 할인은 물론 매년 항공 마일리지까지 제공하는 ‘olleh 만마일 KB국민카드’를 10월 1일 출시한다.

전월 카드 이용 금액이 30만 원 이상이면 매월 통신요금을 7000원 할인해주고 여기에 LTE67 이상 요금제를 쓰면 추가로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1년에 최대 5000마일까지 적립해준다.

LTE67 요금제를 2년 사용한 고객은 제주도 왕복이 가능한 1만 마일리지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olleh 만마일 KB국민카드’와 함께 CMA 계좌로 자동이체만 해도 통신비가 할인되는 ‘KDB대우증권 제휴 서비스’, 국내 최초 체크카드로 통신비가 할인되는 ‘삼삼한 체크카드’ 등 고객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제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혜택으로 강화해온 ‘올레멤버십’은 ‘전무후무 올레멤버십 혜택 완결판’ 서비스로 업그레이드된다.

10월 15일부터 CGV 현장 할인 확대, CGV 및 메가박스 영화관 내 콤보 할인 등 영화 관람 혜택이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10월 이후부터 KT 고객들은,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스타벅스, 미스터피자, 아웃백, 빕스, 교보문고, CGV 뿐만아니라 카페베네, 투썸플레이스 등 연말까지 전국 4500여 곳으로 ‘3배 빠른 기가 와이파이’ 서비스가 확대된다.

또, 10월부터는 승차 인원이 많은 서울, 경기 및 6대 광역시 주요 광역버스 정류장에 기가와이파이를 구축한다. 출퇴근 버스 정류장에서는 무선 데이터 이용 고객이 많은 만큼, 3배 빠른 기가 와이파이를 이용할 경우, 데이터 요금 부담 없이 무료로 대용량의 데이터를 즐길 수 있다.

KT는 저렴한 요금의 와이브로 장점과 넓은 커버리지의 광대역 LTE의 장점을 결합한 ‘와이브로 하이브리드 에그(WiBro Hybrid Egg)’도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

와이브로 신호가 잡히지 않는 지역에서 넓고 촘촘한 전국망 커버리지를 자랑하는 LTE 망에 자동 접속하기 때문에 건물 안, 지하, 도서 지역에서도 빠른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요금제는 ‘와이브로 하이브리드 10G/20G’ 2종으로 10GB는 월 1만5000원에, 20GB는 월 2만2000원(24개월 약정시, 부가세 별도)에 제공한다. LTE 데이터 전용 요금제인 ‘데이터플러스’와 비교하면, 약 88%나 저렴하다.

KT의 공식 온라인 상점인 ‘올레샵’은 온•오프라인 판매처의 강점을 결합한 통신전문 쇼핑몰로 변모한다. 각 대리점별 가격비교는 물론, 고객 관리를 통한 단골 고객화, 총알 배송 등 다른 쇼핑몰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고객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신뢰도를 높힐 예정이다.

여기에 결합할인 요금 시뮬레이션을 간편하게 하고 주문 절차를 간소화해 고객이 다양한 통신 상품을 손쉽게 접하고 주문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KT는 단통법 시행을 앞두고 유통시장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 법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상황반을 운영하고 있다.

사내 각 조직의 전문가로 구성된 상황반은 △투명한 가격 고시 안내 △법 준수에 대한 자율 점검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KT는 단통법 제도를 엄격히 준수해 고객들의 혼선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KT는 오직 고객가치만을 바라보고 모든 영역에서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9월 1일부터 ‘고객 최우선 경영실’을 CEO 직속부서로 신설해 운영 중이다.

지난 4개월간 상품, 채널, 네트워크, 서비스 전 영역에 걸쳐 고객 관점에서 3000여개의 세부 고객경험품질 1단계 진단을 마치고, 고객이 불편해 하는 700여개의 사항을 도출해 개선 중이다.

여기에는 △빌딩 내 엘리베이터 통화품질 개선 △지하철 2호선 특정 구간 통화품질 개선 △번호인증 방식의 로밍서비스 도입 △올레내비 지도 실시간 교통정보 반영 △고객 접점의 인테리어 혁신 KT가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도입을 앞두고 통신시장의 패러다임을 고객 중심으로 바꾸는 계획을 발표했다.

KT 마케팅부문장 남규택 부사장은 “올 초부터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단통법이 시작되는 10월, 그리고 그 이후에도 KT만의 서비스와 혜택을 끊임없이 발전시켜 고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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