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는 지난달 31일 김윤 수석 부사장을 시스코 코리아의 신임 사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김 신임사장은 지난 20여년간 국내 IT 산업 발전에 기여한 주요인물로 꼽히고 있는 인물로 한국HP에서 16년간 근무한 후 지난해 11월부터 시스코 코리아에서 비즈니스 총괄 수석부사장으로 일해왔다.
김 사장은 1년이 채 되지 않아 시스코의 문화, 비즈니스 프로세스 및 환경 등을 완벽하게 익힌 인물로 이번 취임으로 시스코 코리아의 현지화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 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고객들을 1세대 인터넷 시장에 접목시키는데 많은 공헌을 한 시스코 코리아가 앞으로 어떻게 고객들과 함께 성장, 발전하며 새로운 인터넷 시장으로 나아갈지 그 방안을 찾아내는 것이 주임무가 될 것"이라고 앞으로의 행보를 밝혔다.
서울대 수학과 출신인 김 사장은 현재 청호(靑湖) 정보인회 회장과 서울대 수학과 출신 IT 동문회장, 한국정보처리협회 이사, 한국정보전문가협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그동안 사장직을 맡았던 홍성원 전 사장은 회장으로 취임, 대외업무에 주력할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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