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청소년의 사이버인성 함양을 위한 교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청소년 사이버인성교육 온라인 교원 연수 과정을 개설한다.
이번 연수는 지난 2월9일 교육부로부터 콘텐츠 품질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국내 최초의 사이버인성 교육 과정으로 개설된 것이다.
교원 등의 연수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 제7조에 따르면 서비스하고자 하는 원격교육연수 콘텐츠는 사전에 원격교육연수지원센터에 제출해 심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인성교육진흥법이 제정되어 7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 사이버인성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 또한 강조될 것으로 예상되어 지난 1년 동안의 기획 및 개발과정을 통해 마련된 것이다.
연수과정은 온라인으로만 운영(www.estudy.or.kr/teacher)되며 사이버인성의 개념, 사이버인성 관련 역량별 교육방법론, 사이버커뮤니케이션의 양면적 특성, 사이버불링의 책임성과 가중처벌 이유 등 총 15차시로 구성돼 있다.
중·고등학교 선생님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씩 운영될 예정이며 연수 비용은 무료이다.
과정 운영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가신청 방법은 한국정보화진흥원 원격연수원(www.estudy.or.kr/teache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정보화진흥원 김경섭 부원장은 “사이버공간에서 올바른 이용 태도와 인식을 갖기 위해서는 사이버인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번 연수과정 개설을 통해 올바른 청소년 사이버인성이 함양되고 궁극적으로는 사이버공간이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넘쳐나는 것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원격교육연수원은 2002년 교육부로부터 정식 인가받은 원격연수원으로 정보통신윤리, 정보문화, 인터넷중독예방상담 등 건전한 정보문화 조성 및 정보화역기능 예방 관련 연수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