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오는 15일까지 장애인·고령자 등의 정보접근성 개선 활동을 수행할 「제4기 웹 접근성 지킴이 및 멘토」를 모집한다.
'제4기 웹 접근성 지킴이 및 멘토' 모집인원은 지킴이 130명, 멘토 12명으로 총 142명이다.
신청자격은 △웹 접근성 관련 경력 1년 이상인자 △대학(원)생 및 미취업자 중 웹 또는 IT활용능력을 보유한 자로 관련 학위 또는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이면 지원 가능하다.
현재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법’에 의거 모든 법인의 웹 접근성 준수가 의무화됐으나, 중소기업, 복지시설 등 소규모 기관의 경우 웹 접근성 전문가 및 예산 등의 부족으로 정보접근성 준수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제4기 웹 접근성 지킴이 및 멘토'를 활용해 재정적·기술적 사유 등으로 어려움이 있는 중소 규모 사이트를 중점으로 집중 분석해 신청 기관에 진단보고서를 제공하며, 신청기관은 이를 활용하여 홈페이지 개편에 활용할 수 있도록 보다 전문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 김경섭 부원장은 이번“웹 접근성 지킴이 및 멘토의 활동을 통해 장애인·고령자 등의 정보접근성 환경이 개선되기를 기대하며 웹에 대한 기본지식이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웹 접근성 지킴이 및 멘토'지원은 웹 접근성 연구소 홈페이지(www.wah.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합격자는 오는 18일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또한, 선발된 지킴이 및 멘토를 위한 양성교육이 4월 17일부터 20일 4일간 서울 국제청소년 유스호스텔(강서구 방화동 소재)에서 진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