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기반시설 구축 등 70억 집행
대전광역시는 조달청을 통해 ‘대전~세종 광역교통정보 기반확충사업(UTIS) 용역’ 사업의 입찰을 내놨다.
이 사업은 국가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계획과 연계,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 교통수요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 사업에는 총 70억1422만 원(부가세포함)의 사업비가 책정됐다.확정설계 3개월, 장비납품 및 설치공사 10개월, 시험운영 및 테스트기간 3개월 등 총 16개월간 진행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교통정보시스템(UTIS), CCTV시스템, 도로전광표지판(VMS)을 구축하고 대전시, 세종시 통합교통정보센터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주요간선도로와 인접도시의 교통정보를 연계해 이를 이용자에게 제공, 도로이용 효율을 극대화시키는 체계적인 교통관리를 구축한다.
세부 사업내용을 보면, 먼저 대전 120개소, 세종 22개소 등 142개소에 UTIS가 마련된다.대전 55개소, 세종 5개소 등 총 60개소에 모니터링 시스템 및 CCTV가 구축된다.
주요 고속도로에 도로전광표지판시스템(VMS) 2개소가 구축된다. 아울러 이번에 구축되는 UTIS시스템을 교통정보센터에서 관리·운영할 수 있는 연계시스템 구축공사도 진행된다.
아울러 UTIS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자가통신망 구축공사도 실시한다.공동이행방식 또는 분담이행방식에 의한 공동계약이 가능하며, 대표사를 포함 3개사 이내로 수급체를 구성할 수 있다. 대표사는 소프트웨어사업자(컴퓨터관련서비스사업)가 맡게 된다.
낙찰자 결정은 협상에 의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술평가 90%와 가격평가 10%를 종합평가한 결과로 협상적격자를 선정한다.입찰서 제출기간은 4월 24일부터 2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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