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9:26 (금)
일학습병행제 ‘고숙련 마이스터 과정’ 도입
일학습병행제 ‘고숙련 마이스터 과정’ 도입
  • 정보통신신문
  • 승인 2015.09.02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기대·산기대 5개 학과 '레벨 6' 자격 과정 운영

고용노동부가 이달부터 독일의 마이스터(Meister) 과정을 벤치마킹한 일학습병행제 고숙련 과정을 신설·운영한다.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새로 일을 하게 된 학습근로자를 현장에서 가르치는 기업현장교사와 고숙련 기술이 필요한 재직근로자 등을 위한 특별과정이다.

이로써 일학습병행제를 수료한 학습근로자가 독일의 마이스터처럼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경로가 마련됐다. 아울러 학습근로자가 우수기술 중소기업에서 장기근속 할 수 있는 비전과 직업경로가 제시됐다.

고숙련 마이스터 과정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산업기술대 등 2개 학교와 연계해 운영된다. 이 과정에는 소프트웨어(SW), 기계 및 디지털디자인 분야 등에서 34개 기업, 67명이 참여하게 된다.

한기대와 산기대의 고숙련 마이스터 과정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바탕으로 한 신직업자격 ‘레벨 6’ 수준과 연계해 일학습병행 교육훈련 프로그램의 최상위 과정으로 구성된다.

신직업자격이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지식·기술·소양 등을 표준화한 NCS를 통해 직무수행능력을 평가해 인정해 주는 자격을 말한다.

박종길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일학습병행제로 성장한 신규 입직 학습근로자가 고숙련 마이스터 과정을 통해 평생에 걸쳐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할 수 있는 학습경로를 설계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단순히 신입 직원의 일학습병행 수료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기업현장교사나 외부 평가사로 성장할 수 있다는 직업 비전을 제시했다는 점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6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