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통신사업자와 웹서비스 사업자들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데에 있어 민첩성·자동화·간편성은 높이고 네트워크 관리 및 운영비용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달 발표한 ‘2014-2019 시스코 글로벌 클라우드 인덱스’에 따르면 전세계 데이터센터 트래픽은 2019년까지 약 3배 가량 증가하고, 이 중 83%의 트래픽이 클라우드에서 발생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에 선보인 시스코 ‘IOS-XR’ 네트워크 운영시스템의 새로운 기능은 기존 통신 및 웹서비스 사업자가 자사 데이터센터와 광역통신망(WAN) 아키텍처를 융합하도록 돕는다.
이는 시스코 네트워크의 프로그래머빌러티(programmability)를 향상시키고, 대중화된 IT 구성 및 관리 도구들과 더욱 긴밀하게 통합할 수 있도록 해준다.
현재 5만 개 이상의 라이브 네트워크 라우터에서 지원되는 ‘IOS XR’은 △소프트웨어 모듈화와 확장성 △대규모 자동화 기능 △가시성과 제어능력의 세밀화 측면에서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이를 통해 통신사업자는 5년을 기준으로 봤을 때, 네트워크 운영에 드는 총소유비용(TCO)을 현재 대비 절반 가량으로 줄이고, 효율성과 성능은 2배 이상 높일 수 있다.
기존 또는 신규 하드웨어 플랫폼을 클라우드 스케일로 자연스럽게 전환 가능해 ‘ISO XR’의 투자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시스코는 초고용량 라우터 제품군인 시스코 ‘NCS(Networking Convergence System)’ 시리즈에 ‘NCS 5000’, ‘NCS 5500’, ‘NCS 1000’을 추가로 출시하고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NCS 5000’ 시리즈는 40~80개의 10GE 포트 및 4개의 100GE 포트를 제공하고, ‘NCS 5500’ 시리즈는 광역통신망 통합용 최대 288개의 100GE 포트를 제공한다. ‘NCS 1000’는 기존 파이버(Fiber) 통해 3000km 이상 거리에서 100/200/250Gb급 파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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