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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커가는 보안위협, 대안은 없나
날로 커가는 보안위협, 대안은 없나
  • 최아름 기자
  • 승인 2017.05.2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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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름 기자
최아름 기자

2주 전 랜섬웨어(Ramsomware)의 일종인 워너크라이(WannaCry)가 전세계 150개국 30만여 개의 컴퓨터를 강타했다. 랜섬웨어는 ‘몸값(Ransom)’과 ‘소프트웨어(Software)’의 합성어로 시스템을 잠그거나 데이터를 암호화해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들어 복구를 빌미로 돈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는 정부와 보안 기업들의 즉각적인 대처로 20여개 기업 신고에 그쳤지만, 워너크라이 제작 해커집단이 6월중 모바일기기, 윈도10 등을 대상으로 한 2차 공격을 예고하는 등 랜섬웨어의 진화는 계속되고 있다. 특히 5세대(5G) 이동통신과 사물인터넷(IoT) 시대가 눈앞에 다가옴에 따라 보안위협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정부와 정보통신기술(ICT)업체들은 보안솔루션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재 연구개발 중인 정보보안기술에는 기계학습 기반의 능동형 자가 방어 기술, 소프트웨어 난독화, 지능형 사이버 자가방어 가시화 기술, 양자암호통신기술 등이 있다.

이중 가까운 미래 보안솔루션 대안으로 양자암호통신에 주목해볼 만하다. 양자암호통신은 분자보다 더 작은 단위인 '양자'를 활용한 암호화 기술로 누군가 암호키의 해킹을 시도할 경우 양자 암호의 성질이 변해 정보 접근이 불가능하다.

양자암호통신은 사물인터넷(IoT)·데이터센터·금융 등 현존하는 모든 데이터 보안에 적용할 수 있는 ‘꿈의 기술’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SK텔레콤이 유일하게 개발을 진행 중이고, SK텔레콤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대덕첨단과학기술연구망(SuperSIReN)에 양자암호통신서비스를 제공해 상용화가 멀지 않았음을 입증하기도 했다. 양자의 특성상 장거리 이동이 불가능해 상용화를 위해서는 수십 킬로미터 구간마다 중계기 설치가 필요해 정보통신공사업계 먹거리와도 무관하지 않은 기술이다.

SK텔레콤이 이르면 올해말 양자암호통신서비스 상용화에 나선다고 밝힘에 따라 향후 양자암호통신을 통한 랜섬웨어 정복을 기대해봄 직하다. 하지만 그 전까지는 꾸준한 윈도 업데이트와 백신프로그램 실행, 자료 백업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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