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모바일 기술 혁신상
5G 기술 우수성 널리 알려
국내 이통사들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MWC 19 '아시아 모바일 어워드(AMO)'에서 잇단 수상을 하며 쾌거를 올려 5G 기술에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KT는 AMO 2019 시상식에서 '아시아 5G 혁신상(Asia 5G Innovation)' 분야에서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AMO는 세계 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에서 주관하고 있으며 올해는 5G, IoT, 스마트폰 등 총 8개 부문에 걸쳐 아시아 내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뤄낸 기업, 기술 등을 선정한다.
KT는 2018년 아시아 모바일 어워드에서 LTE에서 5G로의 진화를 위한 최고혁신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에 새로이 신설된 아시아 5G 혁신상까지 수상했다.
SK텔레콤도 로밍 서비스인 'baro'가 AMO에서 '최고 모바일 기술 혁신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음성망만 쓰던 기존 로밍 방식과는 달리 해외국제 구간 데이터망 연동이라는 획기적 혁신을 통해 통화 품질을 개선한 점과 한국과의 통화는 물론 현지 내에서의 통화도 무료로 제공 등 고객편의성을 크게 향상한 점을 인정 받았다.
해외여행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 한 ‘baro’는 전세계 169 개국에서 무료로 고품질의 음성 로밍을 제공해 서비스 론칭 반년 만에 누적 3800만 콜, 누적 통화 80만 시간, 총이용자수 220만을 돌파하고 만족도 및 재이용의향율이 90퍼센트를 넘는 등 고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국가 별로 다른 로밍 요금제에 혼선을 느끼는 고객이나 다양한 국가와 지역을 여행하는 고객들은 ‘baro요금제’에 가입하면 어디서나 부담 없이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요금제 대상 국가는 97% 이상의 로밍 이용고객이 찾는 아시아, 미주, 유럽, 호주, 뉴질랜드 등 98개국으로 역대 지역별 데이터 로밍요금제 중 가장 넓은 범위를 자랑한다.
‘baro’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최신 T전화앱을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
한명진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장은 "해외 음성로밍 통화에 대한 획기적 개선을 이룬 ‘baro’의 서비스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