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9:26 (금)
서울시, 디지털 사회혁신센터 개소
서울시, 디지털 사회혁신센터 개소
  • 이길주 기자
  • 승인 2020.08.19 0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회 전 분야 발생
다양한 문제 해결
이길주 기자 san@청년부터 신중년까지 디지털 사회혁신을 위해 개인의 목표를 적고 있는 시민들 모습. [사진=서울시]
청년부터 신중년까지 디지털 사회혁신을 위해 개인의 목표를 적고 있는 시민들 모습. [사진=서울시]

디지털기술로 사회문제 해결할수 있는 디지털 사회혁신센터가 문을 열었다.

서울시는 서울도서관 1층에 디지털 사회혁신 센터를 19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사회혁신은 환경‧복지‧교통 등 사회 전 분야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 가운데 기존 방법론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난제를 혁신적 아이디어와 디지털 기술로 접근하는 것을 말한다.

예컨대, 긴 대기시간으로 불편했던 민원전화를 AI 챗봇으로 해결하거나 최근 코로나19 국면에서 앱으로 마스크 재고를 실시간 확인하는 방식 등이 대표적이다.

서울도서관에 문을 연 서울 디지털 사회혁신 센터는 디지털 사회혁신 거점공간이다.

공공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열람‧대출하는 장소를 넘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과 ICT 등 각 분야 기술전문가 누구나 참여해 서로 협업하는 지식문화플랫폼으로 역할을 하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서울도서관은 올해는 우선 '디지털 사회혁신'에 대한 시민 인식과 관심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시범운영한다. 향후에는 메이커스페이스처럼 기술 관련 장비와 시설을 갖춘 공간으로 조성해 다양한 실험과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9월 시민 전문가 첫 협업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시민 일상과 밀접한 5개 영역의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앱이나 프로그램 같은 결과물로 실현시키는 내용이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 디지털 사회혁신 센터 개소를 통해 공공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열람‧대출하는 장소에서 더 나아가 시민과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들이 모여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지식문화플랫폼으로 한 단계 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6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