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익스플로러710’ 사용
정부기관 대상 제품 공급
실시간 압축·전송방식 적용
속도 높이고 패킷요금 절감
정부기관 대상 제품 공급
실시간 압축·전송방식 적용
속도 높이고 패킷요금 절감
위성장비 및 솔루션 전문기업인 ㈜글로벌코넷(대표 김연곤)은 최근 정부기관에 XipLink WAN 가속기를 납품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WAN가속기를 공급한 곳은 휴대용 위성터미널 ‘비건 익스플로러(BGAN Explorer) 710’을 사용하는 기관이다.
휴대용 위성터미널은 휴대가 간편하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선박이나 해외 또는 국내의 비상통신용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인마셋(imarsat) 위성의 L대역 주파수를 사용해 전세계에서 자유롭게 위성통신망을 사용할 수 있다. 그렇지만 데이터 전송 및 응답속도가 느려 사용자의 체감속도가 많이 떨어졌다.
글로벌코넷은 이번에 WAN가속기를 납품하면서 실시간 스트리밍 압축방식과 바이트 캐싱, AFR, 패킷압축, UDP 압축, LTE 압축방식을 사용했다. 이를 통해 위성 트래픽을 압축·전송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패킷을 줄이고 전송속도를 높임으로써 패킷요금을 절감하고 서비스 품질을 개선했다.
김연곤 글로벌코넷 대표는 “그간 군과 정부기관에서 WAN가속기의 필요성에 대한 의문을 많이 제기했으나 이번 WAN 가속기 공급을 통해 위성통신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대표는 “바이트 캐싱방식이 아닌 실시간 압축·전송방식을 적용한 WAN가속기의 필요성이 증명됐다”며 “앞으로 고성능 WAN가속기를 수요처에 널리 공급하는 데 힘을 기울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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