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모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광주·전남도회장과 김상호·채강석 부회장은 지난 13일과 16일 광주전파관리소, 광주지방조달청,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을 방문해 공사업 발전을 위한 건의사항을 전달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종모 도회장은 방문 기관장들과의 면담에서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함께 날로 중요성이 더해가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설비의 안정성 확보와 부실시공 방지를 통한 발주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정보통신공사를 다른 업종의 공사와 분리해 발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물품·용역계약과 공사계약이 혼재된 계약을 발주하려는 경우에는 정보통신공사업법령에 따른 정보통신공사로 발주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일정 규모이상 계약의 경우, 지역업체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물품계약과 공사계약을 분할 발주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나서줄 것을 건의했다.
계약담당공무원이 물품공급·기술지원 확약제도에 대해 제대로 숙지하지 않거나, 낙찰률 등 현실적인 사항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입찰을 진행함으로써 발생하는 계약미체결의 부담을 낙찰자에게 전가(부정당제재, 입찰보증금 귀속)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업계의 의견을 피력했다.
이종모 도회장과 면담한 유관 기관장들은 건의 내용에 공감한다는 뜻을 나타내며 지역 정보통신공사업 발전을 위해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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