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정보자원 통합사업 ‘지능형 클라우드 전환’ 가속
공공 정보자원 통합사업 ‘지능형 클라우드 전환’ 가속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1.06.14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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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정보자원 통합사업 윤곽
인프라 구축·SW분리발주 등
19개 사업 543억 규모 발주

지능형 클라우드 전환 추진
24개 공공 업무시스템 대상
고비용·노후 전산장비 교체

 

지능형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 전환 계획. [자료=국가정보자원관리원]
지능형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 전환 계획. [자료=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사람의 개입이 최소화 되고, 소프트웨어 조작만으로 자동제어 관리되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지능형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가 공공부문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이를 위한 543억원 규모의 공공 정보자원 공동활용 사업이 발주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올해 하반기 ‘2차 정보자원 통합사업’을 발표했다.

정보자원 통합사업은 각 중앙부처에서 필요한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보안장비 등의 정보자원을 관리원에서 일괄 발주함으로써 중복투자를 막고 정보자원의 공동활용을 높이는 사업이다.

지난 3월 관리원은 1차 정보자원 통합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203억원 규모로 발주를 진행한 바 있으며, 기존 2차 예산인 339억원에서 중앙부처 등과 같은 입주기관이 위임한 204억원 예산이 추가돼 543억원 규모로 2차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정보자원 통합사업은 4개 전문분야별 인프라 구축사업과 15개 소프트웨어 분리발주 사업으로 나눠 진행되며, 33개 기관의 106개 업무시스템에 적용된다.

구체적으로 4개 전문분야별 인프라 구축사업은 대전본원과 광주센터의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과 ‘통합 인프라 구축’ 등이다.

관리원은 이를 통해 행정안전부 등 33개 입주기관 106개 업무시스템에 필요한 전산장비를 도입하고 각 업무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인프라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입되는 전산장비는 △서버 127식 △네트워크 130식 △보안장비 44식 △스토리지 8식 △백업장비 4식 △기타장비 111식 △시스템소프트웨어 314식 등 총 738식이다.

또한 정부의 클라우드 전환 정책에 따라 각 입주기관의 업무시스템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적극 전환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기반 지능형 클라우드 전환’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이번 2차 사업에서 12개 입주기관 24개 업무시스템을 지능형 클라우드로 전환한다.

대표적으로 행안부 국민비서, 기재부 경제디지털도서관, 소방청 화재속보기, 인사처 공직자윤리정보시스템 등이 지능형 클라우드 전환 대상이다.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 즉 SDDC는 데이터센터의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보안 등 모든 인프라가 하나의 통합된 컴퓨팅 시스템으로 작동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기반 구현 기술을 말한다.

지능형 클라우드는 소프트웨어로 클라우드 자원을 자동 제어하는 개념으로 기존 서버 중심의 클라우드에 비해 스토리지, 네트워크까지 클라우드화해 운영 효율성이 향상되고 자원의 공동활용 효과가 극대화되는 장점이 있다.

이에 관리원은 기존 노후화된 클라우드 및 통합 인프라를 축소해 나가고 지능형 클라우드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장애발생이 빈번하고 유지관리 비용이 높은 노후 장비는 최신기술이 적용된 신규 전산장비로 교체된다.

관리원은 최신 x86서버, 올플래시(All Flash) 스토리지, 데이터센터스위치 등 대규모 전산환경에 적합한 최신장비 도입을 통해 전자정부 서비스의 안정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동석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원장은 “이번 2차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전자정부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수용할 계획이다”며 “정보자원의 운영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능형 클라우드 전환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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