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가수 겸 프로듀서인 박진영을 닥터유 제주용암수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23일 전했다. 평소 유기농 식재료를 선호하고 주변 지인들에게 미네랄 함량이 높은 물을 추천하는 등 건강을 중요시하는 박진영의 이미지가 닥터유 제주용암수 제품 콘셉트와 많이 어울려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오리온은 마시는 물의 중요성을 알고 이에 대한 남다른 신념을 갖고 있는 박진영의 이미지를 적극 활용해 '좋은 물 선택의 기준=경도'라는 메시지를 강조하고, 일찍 찾아온 무더위 속 여름철 물 성수기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7월부터 전개되는 이번 광고는 TV는 물론, 오리온 공식 유튜브 채널,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닥터유 제주용암수는 칼슘, 마그네슘 등 미네랄이 풍부한 제주 용암해수를 원수로 사용해 만들어진다. 제품 영양정보를 확인해보면 2L 기준 칼슘 132mg, 칼륨 44mg, 마그네슘 18mg이 들어있다. 물에 녹아있는 칼슘, 마그네슘 함량을 나타내는 경도는 200mg/L 으로 경도가 높은 물인 경수에 해당한다.
지난 3월에는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진행한 '제5회 먹는샘물∙정수기 물맛 품평회'에서 청량한 맛과 부드러운 목 넘김으로 심사위원들의 입맛을 사로 잡으며 국내 시판하는 74개 제품 중 최고 점수인 89.75점을 받은 바 있다.
박진영은 무대 위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이기 위해 철저한 건강 관리를 하는 아티스트로도 유명하다. 특히 지난해 8월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후배 가수에게 "건강을 위해 좋은 음식을 챙겨 먹는게 힘들면 미네랄 함량이 높은 물을 마시라고 조언한다"며 좋은 물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을 밝혀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박진영은 평소 지인들뿐만 아니라 방송과 인터뷰, 자서전을 통해서도 미네랄 함량이 높은 좋은 물을 마시라고 강조해왔다"며 "좋은 물 선택의 기준으로 '경도'를 제시하는 이번 광고는 닥터유 제주용암수가 연수 중심의 국내 물 시장에서 경수시장을 개척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