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09-26 11:40 (일)
인공지능 로봇 어린이집 보육현장 본격 투입
인공지능 로봇 어린이집 보육현장 본격 투입
  • 이길주 기자
  • 승인 2021.07.22 0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300개소 무상대여
눈동자 변화 통해 감정 표현
2022년 확대 여부 검토 방침
서울시가 AI 로봇 ‘알파미니’를 어린이집에 무상 대여 한다. [자료=서울시]
서울시가 AI 로봇 ‘알파미니’를 어린이집에 무상 대여 한다. [자료=서울시]

[정보통신신문=이길주기자]

음식을 배달해주는 로봇, 약 복용시간을 알려주는 돌봄 로봇 등 다방면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는 로봇이 어린이집 보육현장에 투입된다.

서울시에 따르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특별활동이 어려워진 영유아들의 언어·정서발달을 도와줄 인공지능(AI) 로봇 ‘알파미니’를 어린이집에 무상 대여해주는 시범사업을 다음달 부터 시작한다. 

알파미니는 키 24.5cm, 무게 0.7kg의 소형 인간형(휴머노이드) 로봇이다.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이 탑재돼 네이버에서 검색할 수 있는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걷고, 앉는 등 사람과 유사한 동작을 하고 자유롭게 대화하며 동화 구연, 율동, 동요 부르기, 스무고개, 끝말잇기 같은 놀이도 할 수 있다. 

눈동자 변화를 통해 감정을 표현하기 때문에 아이들과 정서적으로 교감하며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말을 할 때 눈동자를 깜박이고 윙크도 하며 기분이 좋을 땐 눈동자가 하트로 바뀌기도 한다. 

서울시는 아이들에게 미래 핵심 기술인 AI 로봇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강사의 특별수업과 숲 체험, 견학 등 외부로 나가는 활동이 중단되면서 지치고 힘든 아이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흥미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또 AI 로봇은 아이들의 집중도를 높이고 동화책을 읽어주는 등 보조교사의 역할을 통해 보육교사의 수업부담도 다소나마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매달 희망 어린이집 60개소를 선정해 한 달 단위로 지원,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총 300개 어린이집에 대여해준다.

5개월간 사업에 참여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만족도조사, 표적집단심층면접을 실시해 시범사업의 효과를 면밀하게 분석 평가한 후 2022년 확대 여부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AI 로봇을 활용하고자 하는 어린이집은 별도의 자격요건 없이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대여 비용은 무료며 대여기간은 1개월이다. 

[자료=서울시]
[자료=서울시]

다만 어린이집의 신청 수량이 월별 대여 가능 수량을 초과할 경우, 보육활용 시 적절한 유아반(만3~5세) 편성 어린이집,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컨설팅에 참여중인 어린이집을 우선 선정한다.

신청기간은 매월 셋째 주다. 다음달  AI 로봇 대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22~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로봇 대여 시 기본조작과 관리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며, 활용안내서와 유의사항도 함께 배부한다.

AI 로봇의 신청양식, 대여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유선전화를 통한 문의도 가능하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4차 산업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을 생각하면 보육현장의 인공지능 활용은 자연스러운 시대적 흐름으로 그 역할을 선도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특히 코로나19로 어린이집 외부·특별활동이 어려워 아이들도 지치고 힘든 상황인데 이번사업으로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재미와 흥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편집인 : 문창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1-09-26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1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