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대학 선정해 공동 운영
핀테크 기업서 실무능력 배양
매칭 통해 취업기회 제공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1년 겨울 계절학기 핀테크 산학협력 인턴십 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할 지역 소재지 대학을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지역 소재지 대학이란 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지역에 소재한 비수도권 대학을 말한다.
올해 처음 개설된 '핀테크 산학협력 인턴십'은 KISA와 국내 대학, 핀테크 기업이 공동 운영하는 인력양성 과정이다. 참여 대학의 우수인재를 선발해 실무 능력을 배양하고, 향후 핀테크 기업과 매칭을 통해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인턴십 공동 운영 대학은 △참여 학생 모집 △대학 내 우수인력 선발 △학점 부여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KISA는 △참여 핀테크 기업 모집 △인건비 지원 △사전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지역을 소재지로 하는 4년제 대학 중 겨울학기 현장실습 과정을 준비하는 학교이며, 접수기간은 9월 17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KISA 웹사이트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성원 KISA 디지털기반본부장은 "이번 인턴십으로 잠재력을 가진 학생들이 실제 현장에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해볼 수 있기를 바란다"며 "KISA는 대학과의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해 핀테크 우수 인력 양성 및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여름학기 과정은 광운대, 이화여대, 한양대, 홍익대 등 서울·수도권 지역 소재 4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고부기엔터테인먼트, 모인, 별따러가자, 센트비, 키즈페이, 체인파트너스, 파운트 등 국내 핀테크 기업 7곳과 핀테크 산학협력 인턴십 과정을 운영했고, 총 15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