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정보기술 기업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이하 헥사곤)가 9월 8~10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 팩토리 오토메이션 월드 2021'에 참가한다고 최근 밝혔다.

스마트팩토리 오토메이션 월드는 국내 최대 스마트 팩토리 전문 전시회다.

올해 주제는 '디지털 뉴딜의 미래'로 헥사곤 외에도 스마트 공장, 머신비전, 자동화 등에 전문성을 갖춘 45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헥사곤은 스마트 팩토리 오토메이션 월드에서 제조 공정 전반에 걸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스마트 팩토리와 자동화를 실현하는 전 과정에 해당하는 △제품 설계 △생산 관리 △품질 관리 △데이터 통합·분석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새롭게 출시한 레이저 스캐너 'AS1'와 장비 자산 관리 솔루션 'SFx'를 비롯해 제조 소프트웨어(SW)인 'Q-DAS eMMA', 'VISI Reverse', 'Simufact Welding' 등을 선보인다.

레이저 스캐너 'AS1'은 대규모 고정밀 측정이 가능한 최첨단 3D 레이저 스캐너다. 크롬 부품이나 검고 반짝이는 물체에 대해 성능 저하 없이 동일한 결과값을 얻어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도 중·소형 부품에 최적화된 다관절 로봇에 장착 가능하며, 중·대형 제품에 최적화된 레이저 트래커에 상호 호환돼 장착이 가능하다. 레이저 트래커를 활용할 경우에는 산업용 로봇을 이용한 자동화 스캐닝 시스템 구성이 가능하다.

'SFx'는 장비 자산 관리 솔루션으로써 주요 장비 성능 데이터에 직관적으로 쉽게 액세스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상호 연결된 장비들과 시스템에서 올바른 데이터를 수집·활용해 공정에서 더 많은 인텔리전스를 구축한다. 나아가 제조업체가 제품 자산 수명주기 관리, 운영 관리 및 시스템 시뮬레이션을 디지털 방식으로 바꿀 수 있도록 설계 및 엔지니어링, 생산 및 측정 솔루션 전반에 걸친 솔루션을 제공한다.

'Q-DAS eMMA'는 3D 측정 데이터 관리에 특화된 제조 SW다. eMMA SW 제품군은 조립 순서에 따라 3D 기능 및 허용오차를 계획하는 것부터 생산 공정의 품질 관리 전반을 아우르는 3D 측정에 대한 통합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VISI Reverse'는 3차원 역설계와 스캔 데이터를 통한 형상 작성 솔루션으로 3차원 역설계, 3D 형상 복원, 지형도, 의료용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는 고급 SW 솔루션이다. 3D 스캐너, 3차원 측정기, 레이서 트랙커 등 레이저 삼각 측량이 포함된 임의의 측정 시스템이나 사진 측량, 입체사진측량기법(Stereophotogrammetry)을 이용한 3D 포인트 클라우드를 사용해 3D 모델 설계를 진행하도록 지원한다.

'Simufact Welding'은 여러 가지 용접 순서를 포함해 복잡한 용접 프로세스를 시뮬레이션 하는 SW다. 프로세스 중에 발생하는 위상 변환을 고려하면서 구성 요서의 왜곡을 예측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SW를 사용하면 용접 이음부의 특성 및 고온 균열과 같은 용접 결함에 대해 예측 가능해, 제조 공정을 결정하기 전에 발생 가능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9월 9일 스마트 팩토리 엑스포 C 홀 세미나룸에서는 '스마트 퀄리티 컨퍼런스'가 무료로 진행된다.

헥사곤 PCMM 팀의 문장희 차장은 9일 '통합된 제조 프로세스 기반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품질 관리 솔루션' 세션에서 레이저트래커, AS1, Q-DAS Emma, VISI Recreate, Simufact, SFx Solution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인원은 75명 한정이다. 세부 일정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웨비나도 준비돼 있다. 헥사곤 PCMM팀의 오태현 팀장은 '신제품 신기술을 담다 : 머신비전, 센서, 품질 검사 분야' 세션에서 품질관리 분야 전문가로 스캐너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와 헥사곤의 AS1 레이저 스캐너 등을 소개했다. 해당 웨비나는 스마트 팩토리 엑스포 웹사이트 또는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완 헥사곤 지사장은 "산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번 스마트 팩토리 엑스포에서 헥사곤의 스마트 매뉴팩처링 통합 솔루션으로 어떻게 스마트 팩토리와 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는지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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