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일과 3일 이틀간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2021 STEAM ON(溫) 융합교육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융합교육(STEAM)은 과학기술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과학기술 기반의 융합적 사고와 문제해결력을 배양하는 교육이다.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Mathematics) ON 융합교육 성과발표회는 STEAM 교육을 실천하는 교사와 학생들이 그간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로 STEAM 교사연구회, 선도학교, 융합형 연구과제(STEAM R&E), 학교내 무한상상실, 학교밖 프로그램 개발 등의 교사 및 학생, 교육전문직, 관심있는 학부모, 일반인 등 총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성과발표회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개최된다.
저명 연사를 초정한 특별강연과 한 해 동안 추진한 다양한 우수 사례를 발표·공유함으로써 올 한해 이룬 성과에 대한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2일에는 조승연 작가의 ‘융합형 인재를 키우자’를 주제로, 2일차에는 로봇공학자 한재권 교수(한양대 로봇공학과)의 ‘로봇과 함께 살아갈 세상’을 주제로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미래지식지능정보사회에 필요한 인재상에 대해 고민해보는 자리를 갖는다.
이틀간 행사의 각 주제 분과별 강연은 STEAM 선도학교, 융합형 연구과제(STEAM R&E), STEAM 교사연구회 등 총 47개 팀이 융합교육의 구체적인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운영되며,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KIT 체험 분과가 신설돼 참가자들이 직접 융합교육을 보고 느끼며 경험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STEAM 융합교육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 및 온라인 참석 링크 접속이 가능하며, 융합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조율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은 “이번 성과발표회를 통해 올 한해 융합교육의 성과를 함께 나누고, 나아가 미래교육의 변화에 발맞춰 앞으로의 융합교육을 현장에서 활성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