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9:26 (금)
기존 특허기술 활용 사업화 아이디어 겨룬다
기존 특허기술 활용 사업화 아이디어 겨룬다
  • 최아름 기자
  • 승인 2022.04.18 12: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허청, ‘2022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개최
국내 대학(원)생 개인 또는 팀 누구나 참여 가능

삼성전자, 구글코리아 등 30개 기업·연구기관
미래 모빌리티 등 유망기술 사업화·R&D전략 출제
[출처=특허청]
[출처=특허청]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대학(원)생들이 국내 유망 특허기술을 활용해 사업화 및 연구개발 아이디어를 겨루는 장이 열린다.

특허청이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이 함께하는 ‘2022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가 19일부터 대회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기업 등이 보유한 특허기술을 활용해 대학(원)생들이 사업화·연구개발(R&D)전략을 수립하는 대회로, 기업에 꼭 필요한 지식재산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대학(원)생은 개인 또는 팀(3명 이내) 자격으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올해는 구글코리아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새롭게 참여했으며, 총 30개의 기업 등이 클라우드 기반 노트북을 활용한 교육 분야 비즈니스 모델, 미래모빌리티를 위한 e-코너모듈 시스템, 전기차 시장에 적합한 양극재 등 유망기술에 대한 41개 문제를 출제했다.

대통령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500만원, 국무총리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200만원이 수여된다. 또, 대회 수상자에게는 후원기업에 대한 취업 우대 혜택도 주어진다.

최다수상자를 배출한 대학에는 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장상(상금 200만원), 최다응모대학에는 한국발명진흥회장상(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상위 수상자 12팀 지도교수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등 포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2021년에는 총 1747팀이 참가했고, 27개 대학의 123팀이 수상했으며, 시각 인공지능을 통해 사람의 동작을 분석하는 기술을 ‘홈트(집에서 하는 운동)’ 사업으로 연결한 김해담·김지호·김순정 팀(한양대 에리카)이 대통령상을 차지했다. 최다수상대학상과 최대응모대학상은 한양대 에리카가 수상했다.

한편, 2020년 대회 수상자 중 졸업예정자의 취업률은 74.6%로, 일반 공학계열 졸업생의 취업률(67.7%)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 2020년 허성욱·임재경·양영광 대통령상 수상팀(서울과학기술대)은 실외소음저감이라는 대회 수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방음제품 개발 솔루션 기업을 창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6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