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지에스아이티엠(GS ITM, 공동대표 변재철, 정보영)은 SAP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SAP BTP) 기반 솔루션의 공동 개발을 위해 SAP 기준정보 컨설팅 및 구축 전문 기업 엠디퍼트(대표 김경훈)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SAP BTP는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비즈니스 프로세스 등을 통합해 비즈니스 유연성과 확장성을 극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특히 SAP 자체 솔루션은 물론 타사 솔루션 통합까지 지원해 높은 운영성을 제공한다.

SAP BTP를 기반으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은 SAP 앱 마켓 'SAP 스토어'를 통해 전 세계 기업과 조직에 노출될 수 있다.

엠디퍼트는 SAP 기반의 기준정보 컨설팅 및 구축 전문기업으로 CJ대한통운, 스타벅스 코리아, 롯데케미칼, 한국수력원자력 등의 기업 및 기관에 기준정보 표준화, 데이터 클렌징, 시스템 구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SAP BTP는 물론, 모바일 기기를 포함한 모든 기기를 위한 SAP의 디자인 시스템인 'SAP 피오리(SAP Fiori)' 구축까지 자체 전문 인력만으로 직접 수행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SAP BTP 기반의 SaaS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이에 따라 응용 프로그램 통합, 지능형 기술 적용, 통합 데이터 관리 등의 솔루션을 SAP 스토어에서 제공하게 된다.

GS ITM은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 'U.STRA BILL'을 최적화해 SAP 스토어에 탑재하는 것을 시작으로, SAP ERP를 위한 다양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개발함으로써 효율적인 업무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지원한다.

또한, SAP 마스터 데이터 거버넌스(MDG) 및 마스터 데이터 관리(MDM) 영역의 고객 발굴 및 수행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시너지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김동현 GS ITM SDO본부장은 "그동안 축적한 IT 역량과 노하우를 결집해 솔루션화하는 과정에서 보다 많은 고객에 다가가고자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됐다"며 "적극적인 솔루션 개발을 통해 ERP를 중심으로 업무 효율성을 강화하고자 하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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