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0개팀에 상금 4800만원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메이커 문화확산을 위해 ’2022 대한민국 메이커 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 아이디어 공모가 아닌 창의적인 만들기 활동으로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메이커 경진대회다.
그간 중기부는 제조·창작을 위한 장비와 시설이 구비된 열린 공간 ‘메이커 스페이스’ 213개를 전국에 확충해 연간 37만명 메이커의 교육·체험, 시제품 제작 등 메이커 활동을 지원해 왔다.
이번 대회는 메이커 운동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 확대로 메이커 스페이스의 이용을 촉진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의 사장 방지, 메이커의 사기를 진작 등 그간 코로나 19로 위축된 메이커 문화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는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팀이 자율주제로 신청할 수 있으며, 국민 생활안전 증진을 위한 아이템은 우대가점을 부여하고, 전문심사단의 서류와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20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팀은 3개월 동안 중기부가 구축한 전국 메이커 스페이스(전문랩)의 지원을 받아 시제품을 제작하고, 아이템에 대한 특허 전문가의 검증과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특허 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
이후 제작된 시제품을 바탕으로 전문심사단과 국민심사단의 최종 평가를 거쳐 수상팀을 선발한다. △10개 팀에 총 4800만원 규모 상금을 지급하고 △20개 팀에 중기부 장관상 등 상장을 수여한다.
또 사업성이 높은 아이템은 크라우드펀딩 연계 투자유치, 엑셀러레이터 연계 판로 개척 등 후속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노용석 중기부 창업진흥정책관은 “상상을 현실로 구현하는 창의·융합형 메이커 활동은 혁신 창업 활성화에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혁신 메이커의 관심과 참여가 확대돼 메이커 생태계가 활력을 회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 대한민국 메이커 스타’ 참가 희망자는 30일부터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업마당에 게시된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