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미스터마인드와 에코시스템이 장애인 돌봄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미스터마인드는 에코시스템과 함께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일상케어, 외로움, 치매예방, 건강지원 등을 돕기 위해 장애인 돌봄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미스터마인드는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을 돕는 인공지능(AI) 돌봄로봇 어르신 말동무 인형 보급에 주력해오고 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급증하는 장애인 돌봄 서비스 수요에도 발맞춰 장애인 등의 취약계층에 대해서도 스마트 돌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미스터마인드 AI 돌봄로봇은 △개인별 맞춤형 알람(약 복용 시간, 기상·취침 등)을 통한 일상생활 지원 △120만개의 발화 데이터가 탑재된 AI 돌봄로봇의 말동무 역할을 통한 정서지원 △위험신호 감지 등 실시간 모니터링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보호자는 AI 돌봄로봇과 사용자 간 말동무 대화 모니터링을 통해 사용자의 일상케어가 가능하다.
미스터마인드는 치매 예방 효과가 있는 기존의 인지카드(놀이카드)와는 다르게 장애인에게 필요한 기능을 넣은 맞춤형 인지카드도 개발할 예정이다.
김동원 미스터마인드 대표는 “장애인 등의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꼼꼼히 살피고 생활안정과 심신건강을 돕는 돌봄 사업을 운영해 장애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