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융합보안기업 한싹(대표 이주도)은 자사의 망연계 솔루션 '시큐어게이트(SecureGate) V3.5'가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보안기능확인서는 보안적합성 검증절차 간소화를 위해 공인 시험기관이 정보보호 시스템, 네트워크 장비 등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제품에 대해 '국가용 보안요구사항' 충족 여부를 시험해 안전성을 사전 확인하는 제도다.

시큐어게이트는 망분리 환경에 도입되는 국내 대표적인 망연계 솔루션으로 클라우드, 원격·재택근무, 스마트시티, 재난대응시스템, 운영기술(OT)산업, 사물인터넷(IoT), CCTV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안 수준이 서로 다른 망 간에 가장 안전한 서비스·자료 연계를 지원한다.

한싹은 시큐어게이트가 이미 CC인증 최상위 보안 등급인 EAL4, GS인증 1등급, IPv6 인증 등을 획득해 보안성과 기능성을 검증 받은 솔루션으로, 이번 보안기능확인서 취득으로 높은 보안 수준과 기술력을 재차 인정받았다고 자평했다.

한싹은 이를 계기로 경쟁사 대비 우수한 보안 서비스로 공공 시장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망연계 솔루션 영업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매출 규모를 확대할 전략이다.

특히, 정부 정책과 연계한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개방형 OS 도입과 공무원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 수요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한싹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여경상 전무는 "망연계는 주로 공공기관과 금융권 등 높은 보안 수준이 요구되는 환경에 도입되기 때문에 안전에 대한 신뢰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보안기능확인서를 통해 입증된 안정성을 바탕으로 고객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보안 기술을 지속 연구개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