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익 1940억, 37.2% 증가
해외 매출 비중 94% 달성
배그 IP 글로벌 영향 과시
해외 매출 비중 94% 달성
배그 IP 글로벌 영향 과시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크래프톤이 연결기준 매출 4237억원, 영업이익 1623억 원, 당기순이익 1940억원의 2022년 2분기 경영실적을 11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77%, 영업이익은 6.81% 감소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37.26%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2분기와 직전분기 실적을 합한 2022년 상반기 실적은 매출 9467억원, 영업이익 4742억원, 당기순이익 4392억원을 기록, 50.1%의 상반기 영업이익률과 역대 반기 최대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상반기 모바일 매출은 7156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6%를 차지했다. 출시 4년을 넘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경우,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하는 등 매출 효율을 높여갔다.
6년째인 PC·콘솔 서비스 부분도 일간 8만명이 넘는 신규 이용자 유입으로 무료화 이후에도 트래픽 수준을 높게 유지했다. 이에 따라 PC/콘솔 부분의 이용자당 평균 결제 금액(ARPU)은 전 분기 대비 20% 성장했다.
2분기 해외 매출은 전체의 94%를 기록했으며, 국내시장과 함께 미주·유럽과 기타 지역의 비중이 상승세를 보이며 배틀그라운드 IP의 글로벌 영향력을 유지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8월말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2022에서 칼리스토 프로토콜과 프로젝트M 등 신작 게임의 미공개 영상을 공개하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게임 시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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