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2:49 (금)
한국과학창의재단, 자립준비청년 대상 과학기술 직업체험·멘토링 실시
한국과학창의재단, 자립준비청년 대상 과학기술 직업체험·멘토링 실시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2.08.31 1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9월부터 자립준비청년의 과학기술 분야 진로 지원 사업인 ‘사과(’사‘회와 함께 키운 ’과‘학기술 인재)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 국가가 지정한 별도 가정에서 보호 중인 아동이 만 18세가 되면 보호가 종료되는 대상(의사에 따라 만 24세까지 연장 가능)을 의미한다.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과학기술문화 확산 및 과학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온 재단은 과학기술문화의 사각지대에 있던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과학기술 분야 진로 지원 사업인 ‘사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사과 프로젝트’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직업훈련 경험 등을 통해 사회 진출에 도움을 주고자 아동보호시설인 강남드림빌과 협력하여 △1:1 진로 멘토링과 △과학소통 분야 직업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1:1 진로 멘토링은 재단 직원과 일반 국민이 멘토가 되어 자립준비청년이 홀로 자립할 수 있도록 향후 5년간 지속할 프로그램이다.

IT(SW·AI), 영어, 수학 등의 전문성을 보유한 재단 직원과 외부의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국민(연지리정책단)이 함께 멘토로 참여한다.

자립준비청년은 멘토 봉사를 신청한 20여명의 전문가와 매칭되어, 1년간 해당 분야의 멘토링을 받게 된다. 이후에는 본인의 희망진로에 따라 멘토링 분야를 변경하도록 해, 다양한 분야를 간접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연리지정책단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운영하는 시민참여혁신단이다.

과학소통분야 직업체험은 과학신문사 ‘사이언스타임즈’에서 수습기자 활동을 체험할 예정이다. 수습기자는 과학기술문화 동향 및 국내외 연구 성과 소식을 기획‧취재‧분석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실생활에서 첨단과학기술 체험과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생활과학교실’에서 수습 강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수습강사로서 다양한 실험‧체험‧탐구‧창작 중심의 과학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재단은 이번 사업 운영을 통해 개선점을 반영해 2023년도에는 보다 다양한 과학소통분야 직업 체험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조율래 재단 이사장은 “최근 보육원 출신 청년들이 잇따라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있다”며, “정부정책에 따라 교육을 받고 싶고, 좋은 일자리를 얻고 싶은 자립준비청년들의 바람을 실현해 줄 수 있는 사업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6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