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7:39 (목)
60억 투입해 의료 디지털 인재 양성
60억 투입해 의료 디지털 인재 양성
  • 최아름 기자
  • 승인 2022.09.16 16: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기정통부-NIPA
참여 대학 내 정규 수업 개설
맞춤형 의료인공지능 교육 제공
산학연이 협력해 의료 디지털 인재 양성을 본격 시작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산학연이 협력해 의료 디지털 인재 양성을 본격 시작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16일 밀레니엄 힐튼(서울)에서 디지털 의료 전문인력 양성과 의료인공지능(AI) 활용 기반 조성을 위해 국내 의과대학들과 함께 의료AI 교육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국정과제인 디지털헬스케어 혁신생태계 조성의 일환으로,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을 주관기관으로 올해부터 4년간 총 60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올해 예산은 고려대 등 대학, 협단체 등 산학연이 협업해 의과대학 내 의료AI 정규강좌 개설, 의료진·소프트웨어(SW) 개발자 대상의 실무 교육, 교육과정 모델 개발과 표준 강의(안)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의과대학의 인공지능 수업이 강의자 역량에 따른 강의 위주로 단절적으로 진행돼 의료 현장의 수요에 부응하지 못한 측면이 있으나, 해당 과제는 의과대학, 협단체 등 산학연이 함께 현장의 수요를 발굴하고 의료 인공지능 교과 표준모델을 개발해 ‘예과부터 의료현장까지’ 맞춤형 의료교육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날 행사는 올해 2학기부터 4개 참여 의과대학들에 정규 강좌 신설 등 의료AI 교육 본격 착수와 향후 의료AI 교육 비전 선포와 연계돼 진행됐다.

과제 총괄책임자인 이영미 고려의대 교수가 의료AI 교육과정 도입 취지와 추진 방향을 발표했고, 이후 영상을 통해 의과대학생들이 바라는 의료AI 교육에 대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김헌성 가톨릭의대 교수, 이영희 고려의대 교수 등 현직 의대 교수 5명이 의료AI 현황, 현장 사례및 고려 사항 등에 대해 발표하며, 1부에서는 이종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정책위원장을 좌장으로 2부에서는 최병욱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 회장을 좌장으로, 의료AI 교육 고도화 방안 및 해외 진출 지원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진들은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공지능 개발과 사용에 적극적”이며,“특히, 이번처럼 산학연이 실제 의료현장이 요구하는 의료AI 교육 과정 개발을 위해 힘을 모은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앞으로도 의료 인공지능 활용 기반 조성을 통해 의료진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의학 기술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 더욱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5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