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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 돕는 3000억 규모 공동펀드 결성
국내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 돕는 3000억 규모 공동펀드 결성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2.09.22 1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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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공동펀드 조성 MOU
양국 대기업·VC·정부기관 참여
국내 스타트업 육성 협력키로
이영 중기부 장관이 장관은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피어 17에서 현지시간 21일 개최한 한-미 스타트업 서밋 행사장과 K MINICON 행사장을 방문, 현장을 점검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중기부 장관이 미국 뉴욕 현지시간 21일 한-미 스타트업 서밋 행사장을 방문, 현장을 점검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미국 현지시간 21일 뉴욕 피어 17에서 열리고 있는 ‘한-미 스타트업 서밋’에서 공동펀드 결성 등 국내 스타트업 지원 방안을 논의·마련하고 양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상호 간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서밋’은 20일과 21일 양일간 스타트업 생태계와 IT 산업이 발달해 ‘실리콘앨리’라 불리는 미국 뉴욕에서 열렸다.

이틀째인 21일에는 미국의 글로벌기업, 벤처캐피털, 스타트업과 한국의 글로벌기업, 스타트업이 한자리에 모여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상호 협력에 대해 뜻을 모았다.

이날 사전 행사로 글로벌 대기업 좌담회와 오라클 협업 스타트업 공동육성 세리머니(Ceremony)가, 본 행사에서는 한-미 공동펀드 결성 협약(MOU), K-스타트업 공동육성 세리머니, 대기업-스타트업 공동관 참관 등이 진행됐다.

본 행사에서는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발판 역할을 하게 될 ‘한-미 공동펀드 결성 협약식’이 진행됐다.

중기부는 모태펀드를 운영하는 한국벤처투자와 미국의 벤처캐피탈 ‘알피에스 벤처스’, ‘밀레니엄 테크놀로지 밸류 파트너스’, ‘어플라이드 벤처스’가 조성하는 총 2억1500만달러(한화 약 3000억원) 규모 공동펀드를 통해 K-스타트업의 투자와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공동펀드는 K-스타트업이 글로벌 벤처캐피탈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이를 통한 투자유치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으로 나아가는 데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서 이영 중기부 장관, 카란 바티아(Karan Bhatia) 구글 VP,  데이브 로젠버그(Dave Rosenberg) 오라클 SVP,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카비르 미스라(Kabir Misra) 알피에스 벤처스 대표 등은 K-스타트업의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을 기원하는 ‘K-스타트업 공동 육성 세리머니’를 가졌다.

세리머니에서는 참석자들이 ‘K-스타트업’을 상징하는 조형물의 불을 밝히자 웅장한 음악과 함께 스타트업을 의미하는 ‘별’이 한국과 미국을 비행하며 하늘 높이 올라가 유니콘으로 성장하는 장면이 연출됐고, 참석자들은 한-미 스타트업 생태계의 협력과 성장을 다짐했다.

한편, 본 행사 전 진행된 사전 행사의 첫 번째로 ‘글로벌 대기업 좌담회’를 열었다. 좌담회에는 이영 중기부 장관과바티아 구글 VP, 로젠버그 오라클 SVP, 공영운 현대차 사장,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가 패널로 참여하고, 황태일 피스컬노트(Fiscal Note) 대표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끌어갔다.

피스컬노트는 인공지능(AI) 기반 법률·정책 빅데이터 미디어 스타트업으로, 2013년 창업해 유니콘 기업으로 등극한 후 2022년 뉴욕 증시에 상장한 대표적인 한인 엑시콘기업(유니콘기업이 된 후 상장이나 M&A를 통해 유니콘을 졸업한 기업)이다.

‘디지털 시대의 핵심 기술과 스타트업’ 주제로 진행된 좌담회는 딥테크 시대 스타트업의 중요성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정부, 대기업, 스타트업의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좌담회에서 글로벌 대기업 임원들은 블록체인, AI,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미래 핵심 기술에 대한 전망을 제시하며, 딥테크(deep tech) 기술의 발전에 스타트업의 역할이 크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바티아 VP와 박원기 대표는 자사의 스타트업 협업 모델과 성공사례를 소개하면서 “앞으로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며 더 많은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정부가 아이디어와 유연성 등 스타트업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영 장관은 “미래 핵심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스타트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한다”면서 “오늘 논의된 내용을 세밀하게 검토해 정부와 대기업, 스타트업의 협력이 정교하고 긴밀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한국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좌담회가 끝난 후, 이영 장관과 로젠버그 오라클 SVP가 참석한 가운데 ‘오라클 협업 스타트업 공동육성 세리머니’가 진행됐다.

‘오라클’은 비즈니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시스템 분야에서 마이크로소프트, IBM과 함께 손꼽히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이영 장관과 로젠버그 SVP는 스타트업과 오라클을 상징하는 퍼즐 조각을 하나로 조합하는 세리머니를 진행하며 한국정부와 오라클이 스타트업 공동육성을 위해 협업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오라클은 내년부터 한국의 스타트업이 오라클 제품과 기술·경영 노하우를 활용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스타트업 공동육성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예정으로, AI·클라우드 분야 20개 스타트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영 장관은 “어려운 시기에 글로벌 대기업인 오라클이 한국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협력자가 돼준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오라클과 한국 스타트업이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국정부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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