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마이데이터 컨퍼런스 개최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주관하는 ‘2022년 마이데이터 컨퍼런스’가 20일 ‘마이데이터, 가치를 더하다(Value up, Mydata!)'를 주제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차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정보주체의 의지에 따라 데이터를 활용하는 마이데이터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논의 확대를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법‧제도, 서비스, 기술 등의 최신 동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인터넷 사용자의 진정한 데이터 소유권 확보를 위해 웹(www) 분산화를 추진 중인 인럽트(Inrupt Inc.) 최고경영자(CEO) 존 브루스(John Bruce)의 ‘데이터와 혁신을 위한 글로벌 생태계 구축’과 데이터 마이닝 전문가인 서울대 조성준 교수의 ‘마이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누가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가?’ 2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4개의 세부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 ‘새로운 가치’에서는 마이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정보주체 간의 데이터 협력활동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을 논의한다. 세션 2 ‘Beyond 서비스(서비스를 넘어)’에서는 정보주체의 권익 강화를 위한 마이데이터 서비스 사례 등을 살펴본다.
세션 3 ‘최신 트렌드’에서는 국내 마이데이터 법‧제도 동향, 데이터 경제 속의 마이데이터, 해외 마이데이터 사례 등을 소개한다. 마지막 네 번째 세션 ‘ 혁신적 기술’에서는 마이데이터 보안 프레임워크(체계), 금융 마이데이터 전송체계, 탈중앙자율조직(DAO)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엄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이번 컨퍼런스는 마이데이터의 본격적인 도입에 따라, 마이데이터의 새로운 활용가치를 논의하고자 마련했다”라며, “정보주체가 단순한 서비스 사용자에서 벗어나 자신의 데이터 권익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사회문제까지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활용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