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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특등급 장비-정보통신공사업계
(신년특집)특등급 장비-정보통신공사업계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4.01.03 11:02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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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발주 물량 증대 기대
건설사 특등급 아파트 공략 박차

새로운 엠블럼 인증제도의 시행은 정보통신공사업계 및 건설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업그레이드된 인증제도의 시행이 공사 발주 물량의 증대로 이어져 정보통신공사업계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리란 기대다.

주요 건설업체들은 정부 방침에 발맞춰 특등급 정보통신 아파트 건설에 즉각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디지털홈 사업의 기본 토대를 마련하고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시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삼성물산은 특등급 구축에 대한 자체 세부지침을 마련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세부지침에 따르면 삼성은 구내간선계는 계단실별로 6C를 포설하고 계단TPS 설치함으로써 구내통신 인프라의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 세대단자함은 400×300을 기본으로 하되 선별적으로 1,500×500을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광전변환 장비는 AON과 PON 중 경제성과 안전성 등을 고려해 선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삼성은 특등급 인증에 대한 정부 정책이 확정되면 신규 분양 물량의 약 10%를 특등급 정보통신 아파트로 건설할 계획이다.

주공도 정통부의 특등급 규격을 적극 수용하는 것을 기본 방침으로 정했다. 이를 토대로 방송·통신 융합 서비스에 대비한 고도의 정보통신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힘을 모을 방침이다. 특히 FTTH·특등급 등의 규격을 적용해 정보화 주택 건설을 촉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공은 올 상반기 중 분양할 인천 논현 2지구 등 공공분양 아파트 총 6150가구에 첨단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주공의 홈네트워크 시스템은 온도와 조명을 조절하는 홈 컨트롤 시스템과 방범을 책임지는 홈 시큐리티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으며 외부에서 핸드폰이나 인터넷을 이용해 가스밸브 개폐확인 및 차단, 난방온도 조절 등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시공업계는 특등급 수준의 초고속정보통신망을 원활하게 구축하기 위한 시공기술 및 신공법을 완벽하게 습득해야 하는 무거운 짐을 지게 됐다.

특히 새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관련 구내통신공사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보여 광통신설치사, 광케이블설치사 등 해당 분야의 시공인력을 확보하는 게 시급한 문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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