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방송 융합 인프라 구축에 최적
서울데이타통신(www.sdcnet.co.kr)은 지난해 8월 특등급용 스위치 제품인 '파이버 랜(제품명: FiberLAN0710)'을 국내 최초로 개발, 초고속정보통신 건물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공세에 나서고 있다.
파이버 랜은 아파트나 일반 가정, 혹은 소호 사무실 등의 구내 통신망 구축에 필요한 세대단자함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이더넷 스위칭 허브다.
이 제품은 특등급 인증 기준에 맞게 제작된 것이 특징. 이를 위해 UTP케이블용 4포트와 광케이블용 2포트 등 총 6개 포트를 출력용으로 장착시켰으며 입력 신호용은 UTP와 광케이블용 각각 1포트로 디자인했다. 또한 세대별 단자함의 크기에 맞도록 어른 손바닥 크기로 설계했다.
특히 이 제품은 UTP 케이블로 입력된 데이터 신호를 광케이블 포트로 출력할 수 있는 기능과 광케이블로 입력된 신호를 UTP 케이블로 변환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어 구내통신망을 고도화하는데 적합하다.
아울러 파이버 랜 한 대로 2개의 100베이스-FX 광포트와 6개의 10/110 베이스-TX 포트를 지원하는 것이 가능해 통신·방송 융합 인프라를 구축하는데도 효과적이다.
지난 84년 설립된 서울데이타통신은 네트워크 장비 외에도 무선랜 및 레이저통신장비(FSO), 보안솔루션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통합배선 시스템 구축 및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유지 보수, 아웃소싱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 정보통신 전문업체로서의 역량을 갖추고 있다.
통합배선 시스템의 경우 교환기와 허브, 컴퓨터, 전화기 등을 손쉽게 연결,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이 회사의 통합배선 시스템은 통신장비의 종류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연결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이에 따라 배선시스템을 변경하거나 확장하는 경우에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서울데이타통신은 이러한 유·무선 토털 솔루션을 바탕으로 삼성전자, 한국전산원, 철도청 등 주요 대기업과 공공기관, 금융기관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시설공사 부문에서도 KT 협력업체로서 시공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54M급 WLAN과 USB어댑터를 개발하고 무선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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