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마케팅포럼의 '기업가 마케팅' 행사에서 백세현 엔피코어 해외전략이사가 혁신기업과 문제해결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엔피코어]
세계마케팅포럼의 '기업가 마케팅' 행사에서 백세현 엔피코어 해외전략이사가 혁신기업과 문제해결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엔피코어]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엔피코어(대표 한승철)는 지난 10월 6~7일 이틀간 인도네시아 발리 우붓에서 열린 세계마케팅포럼(World Marketing Forum)의 '기업가 마케팅' 행사에 초청받아 참가했다고 최근 밝혔다.

약 30개국 마케팅 전문가 및 혁신기업가 등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특히 '기업가 마케팅(Entrepreneurial Marketing)'를 중심 테마로 하는 행사가 개최됐다.

한국에서는 아시아마케팅협회(AMF)의 김부종 회장과 세계중소기업협의회 ICSB 전 회장인 김기찬 가톨릭대학교 교수, 혁신기업으로서 초청받은 엔피코어의 백세현 해외전략이사가 참가했다.

행사에서 백세현 이사는 "혁신의 궁극적 목적은 기업의 이윤만을 극대화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문제 해결을 통해 가치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기존 안티바이러스의 블랙리스트 기반 중심에서 인공지능과 행위 기반을 중심으로 탐지하고 대응하는 사이버보안 기술의 패러다임 전환을 그 일례로 인용하기도 했다.

특히 테크 기업들이 혁신 기술 개발에만 지나치게 치중하다가 마케팅과 브랜딩 등에 소홀하기 쉽다는 점에 착안해 적극적인 사회적 마케팅 및 지속가능한 마케팅 등을 강조하기도 했다.

행사에는 일본 마케팅협회(JMA) 및 아시아 마케팅협회(AMF), 그 외 참가국가 마케팅회장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리에 행사가 진행됐다.

엔피코어는 인도네시아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인도네시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적극적인 마케팅 및 브랜딩을 통해 한국 사이버보안기술을 해외에 더욱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승철 엔피코어 대표는 "한국에는 사이버보안 전반에 필요한 모든 기술들이 거의 다 집약돼 있지만 아직은 국내 시장에 치우친 면이 강하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루트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한국 사이버보안 기술의 해외 마케팅 및 브랜딩을 적극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엔피코어는 세계마케팅포럼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JMA와 더불어 인도네시아 현지 굴지 마케팅 회사 창업자인 헤르마완 카르타자야 회장으로부터 특별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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