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 최대규모 포상 예정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발전과 육성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포상하는 ‘2023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의 대상자 신청·접수를 20일부터 내달 25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은 728만 중소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며, 매년 중소기업주간인 5월 셋째주에 개최되는 ‘2023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수여한다. 포상 규모는 총 93점으로 국내 최대규모의 포상이다.
중소기업인 대회는 1990년 ‘제2회 중소기업 주간 행사’의 개막행사로 최초 개최된 이래, 매년 중소기업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발전 공로자 포상을 해왔다.
포상 분야는 △모범중소기업인 △모범근로자 △중소기업 육성공로자 △지원우수단체 4개 부문으로, 심사를 통해 훈·포장, 대통령·국무총리표창, 중소벤처기업부장관표창 등 380여점 내외로 수여할 계획이다. 포상 훈격과 규모는 정부 내 협의를 거쳐 내년 3월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포상은 중소기업 업계 전체를 아우르는 포상으로써 대표성 강화를 위해 포상접수 창구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전국 지방중소벤처기업청으로 확대하고, 여성경제인협회와 한국벤처협회, 소상공인연합회, 이노비즈협회, 메인비즈협회 등 주요 중소기업단체로부터 추천도 받을 계획이다.
또한 혁신성 강화를 위해 ‘모범중소기업인’ 평가지표 중 기술개발·시설투자 부문 비중을 확대해 유공자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포상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공적조서 등 제출서류를 준비해 중소벤처기업부(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중앙회, 주요 중소기업단체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